

피폭자 : 마이크 쿽켄버시
현재 ROH에서 더블 C(CC)라고 불리고 있는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상대의 양팔을 교차시킨 상태로 머리를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넣고 그대로 들어올려서 싯아웃 파워밤으로 연결하는 기술이지요.
핀폴 성공률이 상당히 낮기는 합니다만, 어지간한 자버들은 이것 한방으로 잡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바꿔서 말하면, 좀 한다하는 선수들은 이것으로 잡기가 좀 곤란하다는 말도 되겠지만.]
그것 때문인지, 보통은 그냥 폴로 들어가던 리콜라 밤이 어느샌가 다리로 양팔을 고정하는 형태로 폴의 형태를 바꾸더군요.
이렇게 마지막 형태를 바꾼 이후로는 확실히 핀폴 성공률이 늘어난 것 같기는 합니다만,
카스타뇰리의 진 피니쉬는 역시 로링 스위스 어퍼컷(Roaring Swiss Uppercut)이랄까.

왠지는 모르지만, 북미나 일본쪽에서도 상당히 사용되는 빈도가 적은 기술입니다.
이렇게 크로스암 싯아웃 파워밤을 쓰는 사람은 석년의 TAKA 미치노쿠 사장 밖에 못봤을 정도로요.


카스타뇰리의 리콜라 밤은 정말 깔끔하게 들어가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도 별로 없지만.[....]
덧글
.....그래도 자버는 이 기술로 잡히는구나;;;;
어셔 님// 깔끔하지요.
국진 형// 네, 자버 전용 기술...???
HEITTT 님// 네, 오랜만에 보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