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을 기대해봐야 할 선수 - WWE편 ▷프로레슬링


네, 입원으로 인해서 좀 늦긴 늦었습니다만- 이번 1년을 또 레슬링을 볼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볼 저이기에, 이렇게 한번쯤은 선수들을 선정해서 1년을 감상해보기로 했습니다.
[라고 말을 하고, 그냥 집에서 쉬던 중에 심심해서 포스팅합니다-라고 바꿔 말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전세계 인지도 1위이며 여타 다른 레슬링 단체들보다 영향력이 제일 큰 WWE부터 살펴보기로 생각하고

이렇게 글을 쓰면서 로스터를 살펴봤습니다만....


WWE의 로스터는 왠지 매너리즘이 뚝뚝 묻어나는 글이 나올 것 같아요. 당분간은 기대할만한 신인이 안보이거든요.

그래서, 그쪽은 이제 앞으로 또다시 올릴 북미 인디 레슬링과 일본쪽에서 다루기로 하고

매우 전형적이면서 매너리즘이 묻어나는 WWE편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RAW


현재 WWE의 3개의 단체에서, 로스터가 제일 빵빵하고 제일 메이져 취급을 받는 단체라면 역시 RAW가 있겠지요.

경력이 꽤 되는 베테랑들만 해도 다른 브랜드보다 훨씬 우위.

우선 이 브랜드에서 제가 기대하고 있는 선수들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 크리스 제리코(Chris Jericho)


아무리 간지나던 머리칼을 자르고 왔던들, 새로운 빅 피니쉬라고 선전했던 것이 허무했든간에

제리코는 존재 자체 만으로도 기대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 로얄 럼블에서 JBL과의 경기가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만, JBL과의 감정 격화의 과정으로 보면 이해할 수 있는 일.

과연 WWE의 구세주가 될지 안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꾸준한 활동으로 정말 Save Us해주면 베리 땡스 감사죠.

하지만 역시 코드브레이커는 1회용이었던 것 같아.[......]




2. 제프 하디(Jeff Hardy)


이번 로얄 럼블은 제프 하디에게 나쁠 것이 없었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불쌍한 것은 오턴만 불쌍하지, 뭐. 경기중에 계속해서 오턴을 압도했던 제프 하디는 오히려 위상이 높아진 느낌.

하지만 갑자기 '그 사람'의 복귀로 인해서 약간 새가 되어버렸단 느낌은 어쩔 수 없지만

현재 수가 매우 부족한 메인 이벤터의 자리를 과연 꿰어찰 수 있을지가 큰 관건일 듯 싶어요, 제프 하디에겐 이번 1년이.

우선 전년까지만 해도 캐발리던 우마가를 확실하게 처리했다는 데에서 점수가 플러스.

그런데 맷 하디는 진짜 어떻게 하지?[.......]




3. 미스터 케네디(Mr.Kennedy)


작년은 미스터 케네디에게 있어서, 너무 안타까운 한해였을 겁니다.

의사의 오진으로 인해서 머니 인 더 뱅크는 엣지에게 돌아가버렸고, 빈스의 사생아 각본도 애매하게 되어버렸지요.

덕분에 엣지나 혼스워글 같은 경우가 애매하게 떠버리는 경우가 발생했지만, 케네디야 뭐....

그래도 이번년에 슬슬 숀 마이클스와의 대립을 잘 수행하고 있고

새롭게 들고나온 마이티 체크-는 좀 애매하게 생각은 됩니다만(이게 전부 그린 베이 플런지 때문이다!!!)

보다 경기력을 잘 쌓아서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길 바라고 있어요.

사실 신체조건이나 마이크웍 등을 따져봤을 때, 제프 하디보다는 이쪽이 메인 쪽으로 올라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데, 피니쉬는 그냥 예전에 쓰던 그린베이 미트팩커 좀 쓰면 안되겠니?[...]




4. '이 사람'


누가 뭐래도 '이 사람'이 현재 WWE의 아이콘이며, 미래라는 것은 바꿀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의 경기력에는 아직 엄청난 의문점을 던져줄 수 있습니다만, 이 사람의 행보에 따라서 WWE가 달라지는 것도 사실.

WWE를 시청함에 있어서, 이 사람을 빼놓고 생각한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여기에 집어넣었어요.

혹자들은 현재 이 사람이 턴 힐(Turn Heel)을 하기에 매우 좋은 시점이다!!라고 하지만

이제 곧 영화촬영을 들어간다고 하는 '이 사람'의 '아이들의 영웅' 노릇이 그렇게 빨리 끝날 것 같진 않네요.



■ SmackDown!


저는 RAW보다는 스맥다운을 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왠지 모르지만 그래요.[...]

어쨌거나, 스맥다운에서도 기대하고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도록 하지요.



1. 엣지(Edge)


스맥다운은 이 사람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현재 TNA에 크리스챤 케이지가 계속 탑힐의 자리에 있었다면, 북미 최강의 찌질 탑힐을 두고 두 사람이 경합을 벌였겠지만

현재 크리스챤 케이지는 몰락의 길을 걸어가고 있으므로 현재는 엣지의 판정승.

비키 게레로와의 애정 전선, 옛날의 팀 앵글을 연상시키는 부하들, '엣지 헤즈'-

엣지보는 맛에 스맥다운을 보고 있습니다. 역시 어떤 선수와 경기를 해도 재미있는 경기가 나온다는 점도 포인트.

그나마 관객들의 호응이 나오는 피니쉬인 스피어를 가지고 계속 살아나가고 있습니다만-

역시 피니쉬의 호응이 너무 적어서, 선역 전환은 당분간 힘들 것 같아요. 역시 원맨 콘 체어토가 제일 설득력있어, 암암.[...]



2. MVP(Montel Vontavious Porter)


작년에 확실한 기량발전을 이뤘던 MVP도 역시 이 명단에 빼놓을 수 없겠지요.

물론 맷 하디의 부상 이후로 지속해오던 대립이 어긋나버리고, 레이 미스테리오와의 상성이 무지막지하게 안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WWE의 미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뭐, 미래엔 그 사람도 있긴 하지만)

역시 대립을 잘 꾸려나가야 할텐데...아직은 모르겠네요. 은근히 상대빨도 많이 받는 사람이라.



3. 혼스워글(Hornswoggle)


난파되어버린 빈스의 사생아 각본을 기사회생시킨 장본인.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극적으로 끌어올린 사람이긴 합니다만...재미있으면 된거지요, 암암.

요즘은 다시 핀레이랑 다니면서 종종 웃음을 선사하고 있더군요.

여전히 빈스의 사생아라는 각본은 남아있는 것 같으니, 중요한 시기에 한건 터뜨려주지 않을까 합니다.

그것 때문에 1년간...씩이나 두고 보자고 이렇게 적어놓는거에요.



4. 언더테이커(The Undertaker)


말이 필요없는 분이죠. 이제 곧 은퇴가 점점 가까워오는 만큼, 이분의 행보도 끊임없이 집중해야 할 겁니다.


■ ECW


어느샌가 마이너 브랜드가 되어버린 ECW라서 상당히 슬프긴 합니다만, 어쩌겠어요.



1. CM 펑크(CM Punk)


현재 ECW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기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강력한 도전자 중의 한명이지요.

역시 무기는 젊음이라고 할까요- 다만 인디에서와 다르게, 아직까지 자신 경기의 색을 못 찾은 것처럼 보이는 것은 저뿐일까요.

그저 그냥 평범히 수더분하게 넘어가는 것 같아서 좀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얼른 WWE의 링에 적응하고, 슬슬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계단을 밟아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ECW 챔프'의 위상이 그 과정을 도와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2. 존 모리슨(John Morrison)


ECW 챔피언, CM 펑크의 대립 상대 중에서 제일 빛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이 사람도 ECW 챔프였지만.]

전년도에는 약물 파동에 걸려버려서 상당히 대립이 애매하게 끝나버리는 바람에 상당히 아쉬웠습니다만

이번년에는 깔끔하게 대립 좀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CM 펑크와의 대립을 다시 진행하려니 갑자기 스맥과 통합이 되어버리질 않나- 상당히 애매해지긴 했지만.

무엇보다, 공중기 사용 빈도를 조금 늘려주지? 이건 뭐 맞춰도 폴을 뺏을수가 없...

여하튼 CM 펑크와 함께 윈-윈 효과를 얻었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미즈와의 약간의 대립은 영 아니었음.


■ DIVA


디바 쪽은 따로 나눠서 할 정도로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이번년은 그냥 마리아만 보고 가는거죠.[...]


ps. 마리아 쪽이 제일 신선한 이야기같군요.

덧글

  • 츠키 2008/02/01 17:13 #

    흐음...제리코횽 지원..

    바티스타는 빠졌군요...더게임횽이랑
  • DYUZ 2008/02/01 17:15 #

    에지는 정말 훌륭한 악역이지요.
  • 미션루스 2008/02/01 17:23 #

    펑크는 크르님이 지적하신 그 이유로 내부징계중이라네요.

    전 디바중엔 맥쿨누님 =ㅂ=;;
  • 狂猫病 2008/02/01 17:29 #

    MVP!!!MVP!!!MVP!!!MVP!!!
  • 시로야마다 2008/02/01 17:36 #

    움. 움. 레전드의 부활을 아직도 바라는 시로군입니다 ㅠ
  • 半分の月 2008/02/01 18:24 #

    어라;; 통합됬었네요;; 제프하디와 케네디만 믿고 갑니다 저는~
  • 삼별초 2008/02/01 18:25 #

    카바나는 언제 데뷔할련지요 -_-;;
  • 어셔 2008/02/01 18:35 #

    차보는 ecw 챔.......

    여튼 개인적으로 MVP 를기대하고있습니다 .
  • rezen 2008/02/01 18:58 #

    제리코님 로얄럼블에서 그 초능력 페이스 크러셔는 참...전 제프와 케네디만 믿고갑니다.
  • 앰비언트 2008/02/01 19:11 #

    넵 마리아만 보고 갑니다
  • 농약 2008/02/01 19:50 # 삭제

    제리코 제프 케네디 엠비피 모두 믿고 있어요!
  • 우르 2008/02/01 22:27 #

    저도 스맥이 더 좋습니다. 08년에는 신인들 좀 많이 끌어 올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과연;;;
  • 골디 2008/02/01 23:32 #

    이사람.......
    이사람과 혼스워글이 경기하면 난 혼스워글 응원하겟어!!
  • 王者의魂 2008/02/01 23:47 #

    플레이보이의 힘이군요.
  • 하메츠니 2008/02/02 01:03 #

    저는 CM펑크와.. 승리의 제프ㅠㅠ 랜디도 사실 나름좋아합니다만..
  • 공국진 2008/02/02 09:45 #

    결국 '이 사람'을 썼구나;;;
  • 크르 2008/02/02 16:00 #

    츠키 님// 그 둘은 하도 우려먹어서...별로 기대되진 않아서요.

    듀즈 님// 에지는 정말 높이 보고 있습니다.

    미션루스 님// 맥쿨!!! 척은 유 석?

    광묘병 님// 파워레인져!

    시로 님// 레젼드라..

    반쪽달// 확실히 케네디가 물건은 물건.

    삼별초 님// 모르겠습니다.

    어셔 님// 그러시군요.

    리젠 님// 제프와 케네디가 지지자가 많네요.

    앰비언트 님// 마리아!!

    농약 님// 아하하하..

    우르 님// 역시 스맥이 지지자가..

    골디// 아아, 나도.

    왕자의혼 님// 그 힘은 정말 대단하지요.

    하메츠니 님// 랜디도 뭐..

    국진 형// 쓸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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