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 일본 프로레스 단신 ▷프로레슬링


뭐랄까, 스포츠 나비 쪽을 뒤지다보니까 나름 재미있는 기사들이 있네요.

혼자 보기가 아까워서 이렇게 올립니다. 번역 상의 오류는 좀 고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웃음]



1. 인링 사마가 보노 군과 절연했다고 합니다.


인링 사마와 그레이트 무타 사이에 난 자식인 보노군(아케보노-_-;;)과 어머니 인링 사마가 서로 절연을 선언했습니다.

1월 17일 코라쿠엔 대회에서 바보 "타카다 총통!!(バカ田総統)" 등의 폭언으로

몬스터 군에서 뛰쳐나왔다는 보노 군입니다만, 어머니와의 관계는 점점 나빠지기만 했다는 후문입니다.

인링 사마는 '총통에게 사과하세요! 안 그러면 부모와 자식의 인연을 잘라요'라고 하는 등

어머니 인링사마는 보노에게 훈계를 했지만 듣지 않은 모양. 결국 타이거 제트 싱과의 경기를 부킹했습니다.

「仕方ないわ。シンに厳しくお説教してもらいます。これは私から、いえ、モンスター軍からの愛のムチです!」

- 어쩔 수 없어요. 타이거 제트 싱에게 설교를 받아주세요. 이것은 나로부터의, 아니 몬스터군으로부터의 사랑의 매입니다!


그 후에 몬스터군이 보노에게 오뎅을 주는 척 하고 뒤에서 사토 코헤이와 자이언트 바보가 기습, 보노 군을 포획했습니다.

어머니 인링 사마는 다시 보노 군에게 사과권고를 했습니다만 보노군은

'보노는 나쁘지 않아!!'라고 절규하면서 자신을 봉쇄하고 있던 두명을 내던졌다고 하더군요.

"부모와 인연을 끊겠다! 나도 친구가 있다"는 발언과 함께 떠났다고 합니다.


이에 열받은 타카다 총통은 또다시 새로운 제재를 선언,

타이거 제트 싱 & 안죠 사령장관 vs 보노 군 & '친구'의 경기를 부킹했습니다.



- ....이거 도대체 어떻게 굴러먹어가는 스토리지?? "아빠! 떠나가지마!!"라고 울부짖었던 보노와

나름대로 화목했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줬던 사람들이 이렇게 쉽게 찢어져도 되는거야??![...]

어쨌거나 엔터테인먼트의 무한확장, 허슬에 관련된 짤막한 소식이었습니다.


2. 무토 케이지와 타나하시 히로시가 '투혼 태그'를 결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3월 1일에 타이요 케어와 카와다 토시아키의 '왕도 태그'와 대전을 한다고 하는군요.

무토 케이지는 '타나하시도 왕도를 알았으면 좋겠다'라면서

'새로운 타나하시의 모습을 구축하는 것에 필요할거다'라고 말했다는군요.


타나하시는 이번에 붙게 되는 대전 상대에 비해 그렇게 좋은 말을 쏟아낸 것 같지는 않군요.

특히 카와다에 대해서는 '재주나 노래나 피로하는 자신만의 왕도'라면서 혐오감을 나타냈다고...

오히려 타나하시의 관심은 '무토 씨에게 자신을 향한 질투심을 태우게 하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 뭐랄까 할 말이 없군요. 우선 미남 군단부터 처리하시지.[...]


3, 노아의 태그 리그 전에 결정되었습니다.


현 태그팀의 왕자조 마루후지와 스기우라는 "코바시도 나와 있어!"라면서 도발했다고 하더군요.


- 너희 큰일난다.[....]

덧글

  • 플레어만세 2008/02/08 16:26 #

    투혼태그와 왕도태그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을 왕도 태그가 이겼으면 좋겠어요. 무토도 좋지만...
  • 앰비언트 2008/02/08 17:25 #

    찢어진 이유는 이렇습니다

    보노가 다음 시리즈에서 인린한테 때를썼죠 아빠가 왜 안오냐면서 질질

    인린은 말 안들으면 혼낸다면서 경기하러 내보냅니다 하지만 보노는 아빠가 못봐 삐졌기 때문에

    싸울 마음이 없었고 결국 같은 팀이였던 밥샙을 공격(밥샙은 대인배 기믹인지 애가 그럴수도 있다며 보노를 바로 용서 했습니다 ㅡㅡa)

    그리고 링밖으로 나와서는 방관하고 맙니다 경기가 끝나고 보노는 아빠랑 엄마도 자기 멋대로니까

    나도 멋대로 할꺼야 하면서 결국 가출 뭐 이런 이유지요

    결론은 부부 사이가 안 좋아서 애가 삐둟어 졌다 뭐 이겁니다.

  • 공국진 2008/02/08 18:07 #

    올려주었구나^^.

    .....사실 어제밤에 올릴까하다가 소식들이 내겐 부담스러워서 안올렸는데....땡큐!
    (퍽!)
  • 하메츠니 2008/02/08 23:39 #

    카와다에 대해서는 '재주나 노래나 피로하는 자신만의 왕도'라면서 혐오감을 나타냈다고...
    라는대목에 혐오감은 아니지만 약간의 동의가..
  • [-_-]nWo 2008/02/09 10:21 # 삭제

    이번에 마크 헌트가 링에 복귀한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허슬에 데뷔를 한다고 하더군요.

    설마 보노의 친구가 헌트 ?!;;
  • 크르 2008/02/09 16:41 #

    플레어 님// 역시 카와다???

    앰비언트 님// 안 좋은 부모의 표본이로군요.

    국진 형// 아하하하하하;;

    하메츠니 님// 동의라..[..]

    nWo 님// 진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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