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미스터 케네디
맷 하디가 예전부터 꾸준히 써오고 있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상대가 링 위에 그로기상태로 있건, 아니면 다운상태로 널부러져있건 상관없이
세컨드 로프에서 팔을 벌리면서 함성을 한번 질러준 다음에 레그 드롭을 날려주는 기술이지요.
그런데 세컨드 로프에서 사용하는 플라잉 엘보우 스매쉬도 다운폴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둘 중 아무거나 써도 무조건 다운폴. 분류 좀 하면 덧나나.[...]
어쨌거나 이제 부상에서 복귀해서 또다시 위로 올라갈 준비를 해야겠군요.
하지만 그전에 기술들의 이름에 대대적인 쇄신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이 기술의 이름만 해도 다운폴(Downfall). 몰락을 뜻하는 단어이지요.
다른 기술 이름도 살펴보면, 우선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야 '운명의 비틀어짐'을 이야기하는 단어고
예전에 인디 시절에 썼던 스카(Scar)-바디시져스 더블 언더훅 락-는 '상처'라는 뜻.
그리고 리커쳇(Ricochet)은 '튀어오른 탄환'. 사이드 이펙트(Side Effect)는 '부작용'이라는 뜻.
왠지 이름을 바꿔야 성공할 것 같은 기미가 팍팍 보이지 않습니까?[...]
덧글
HEITTT 님// 우선 기믹을 바꿔보든지..
하메츠니 님// 허허허허허..
리젠 님// 워낙 간지가 나긴 하지요.
국진 형// 으하하하하;;
농약 님/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