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는 상대의 다리를 4자로 교차시킨 다음 손으로 고정한 후,
그대로 옆으로 회전해서 보스턴 크랩의 요령으로 상대의 허리와 하반신 등에 타격을 주는 서브미션 기술입니다.
개발자는 펑크 형제. 하지만 이 기술이 널리 퍼지게 된 것은 '천의 기술을 가진 사나이' 딘 말렌코가
자신의 피니쉬로 이 기술을 사용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이나 일본 쪽에서 자신의 특기 기술로 사용하는 선수는 적은 편.
타나하시 히로시가 고토 히로키에게
일본 쪽에서는 텍사스 클로버홀드(テキサスクローバーホールド)라고 부르지만 이는
텍사스 클로버리프가 잘못 넘어가서 와전된 이름입니다. 참고로 테리맨도 쓰는 기술입니다.[....]
통상의 텍사스 클로버리프가 상대의 다리를 4자로 교차시킨 후 그것을 별다른 조치없이 그냥 손으로 잡는데 비해서
크리스 히어로의 리베라 클로버리프는 상대의 다리를 교차시킨 후 자신의 다리로 누르면서 손으로 고정해서
상대의 발목 쪽에도 데미지를 주도록 어레인지했습니다.
리베라라는 이름을 붙인 것을 보니, 호르헤 리베라에게 배운 모양.[아니면 힌트를 얻었다거나]
에디 게레로의 라쏘 프롬 엘 파소(Lasso from El Paso)
에디 게레로의 변형 클로버리프. 상대의 다리를 손으로 고정하는 대신
상대의 등에 자신의 무릎을 대고 교차시킨 상대의 다리를 잡아서 들어올려 각도를 더욱 높이는 형태로 개량한 형태.
견고함은 통상의 텍사스 클로버리프보다 떨어집니다만, 높아진 각도와 위력이 페널티를 보정해 줍니다.
엘 파소(El Paso)는 에디의 고향. 기술명은 '엘 파소의 올가미'라는 뜻.
찰리 하스의 하스 오브 페인(Haas of Pain)
보통의 텍사스 클로버리프와 달리 상대의 다리를 교차시킨 다음에 자신의 한 다리로 상대의 발목을 눌러서 고정시키고
그대로 드러누워서 상대의 다리 및 허리, 심지어 목에까지 전천후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극악의 서브미션.
그런데 기술 자체는 정말 좋은데, 사용자가 WWE에서 위상이 안습이라..[....]
콘도 슈지의 고릴라 클러치(ゴリラ・クラッチ)
텍사스 클로버리프가 보스턴 크랩의 요령으로 상대의 허리에 데미지를 주는 것에 집중한다면
이것은 상대의 다리 및 하반신에 주는 데미지에 집중하는 기술입니다. 마지막처럼 굳히기로 들어가면
로프브레이크도 상당히 하기 힘든 기술이지요. 사실 위 GIF는 따지자면 선회식 고릴라 클러치지만.
코바시 켄타의 돈다쿠 굳히기(どんたく固め)
2006년 방송 '탐정! 나이트 스코프'에서 '자신이 생각한 기술을 레슬러가 썼으면 좋겠다'라는 의뢰가 들어와서
코바시 켄타가 만들게 된 변형 텍사스 클로버리프. 상대의 다리를 4자로 교차시킨 후 팔로 고정,
상대를 수직으로 들어올려서 허리와 목, 하반신 골고루 데미지를 주는 서브미션.
덧글
스피닝 토 홀드!!
텍사스 클로버 홀드!!(...)
세상에.....텍사스 클로버리프를 하면서 손까지 잡다니;
입대전에 했던 올스타 프로레슬링과 킹오브 콜로세움의 영향으로... ^^;
만약 이 기술을 제가 당하면 ... 저는 1초만의 텝아웃을...
역시 각본 때문에? WWE에서의 위상 때문에?
어셔 님// 그 아저씨도 좀 잔인하긴 했지요.
츠키 님// 아프긴 제일 아파보여요-
시로 님// 테리맨 만세!
국진 형// 소레이 말이군요-
겜돌 님// 아하, 그러셨군요-
이승근 님// 월스 오브 제리코가 보스턴 크랩입니다.[..]
아레스실버 님// 뭐랄까, 원래 인간이 그래서(?)
피해망상 님// 아쉽게도 못 만들었..
하메츠니 님// 모든 기술이 잔인하기도 합니다만..
삼별초 님// 가벼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