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RG
만화 근육맨에서 워즈맨의 필살기로 정말 유명했던 기술입니다.
상대의 등 위에 올라가서 앉은 다음에, 양쪽 팔을 잡아당겨서 어깨를 조이는 기술이지요.
인링 사마의 경기는 그냥저냥 보고 있다가, 갑자기 이런 익숙한 기술이 나오니 참 흐뭇하군요. 으흠으흠.
확실히 연습은 하는 것 같기도 한데, 역시 보기 좋습니다. 암암.
하지만 사실 이 기술은 원조 파로 스페셜과 다르지요. 원조 파로 스페셜은 잭키 파로라는 선수가 사용했던 것으로
시전자가 피폭자의 등에 올라타는 것은 같지만, 자세가 반대여야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반대로 올라탄 다음에 양팔을 잡아당기는 것이 원조 파로 스페셜.
워즈맨 덕분에 좀 꼬이긴 꼬였습니다만, 그래도 케빈 마스크가 원조를 써주네요.
기술명의 유래는 아마 파로 스페셜(Palo Special)에서 파로의 스펠링을 거꾸로 쓴 듯.
ORAP라고 표기된 것도 있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파로를 거꾸로 했다는 것은 맞는 듯 싶네요.
덧글
갑자기 근육맨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ㅁ;
옆에서 쿄코가 '저건... 전설의 기술 팔로 스페셜!!!' (...)
.....그러고보니 실제 시합에서 로프에 안걸치고 파로 스페셜을 쓰는건 처음봤어;
이거 참 재미있게 봤던 만화입니다.
게임도 있나요?
라는 내용의 글을 믹박사의 쇼와프로레스 연구소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말로만 전해졌지 잭키 파로가 일본에서 실제 사용한 역사가 없다더군요;;;
카이네스 님// 하하하하하..
듀즈 님// 그렇군요.
액스 님// 허어어억!
우르 님// 케빈을 좋아하시는군요!
도스까라아스 님// 하하하하..
겜돌 님// 허어어억;;
국진 형// 저도 처음입니다;
시로 님// 파로!!!
이승근 님// 게임있습니다.
하메츠니 님// 아무래도..
HEITTT 님// 네.
도스까라아스 님// 으으음; 사진만 있군요.
어셔 님//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