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의 한쪽팔을 잡은 후에 그대로 상대방을 바디슬램처럼 들어서 수직으로 내려꽂는 기술입니다.
원래는 크로스암으로 해서 상대방을 잡는 것인가 했었는데, 상대방을 들어올리려면 한쪽 팔을 풀어야 하더군요.
상대는 한쪽 팔이 자신의 목 쪽에 감긴 채로 묶여있기 때문에 낙법이 상당히 힘든 기술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링에서는 노던 라이트 밤(스쿱 브레인버스터)이 등장한 이후에 수직낙하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한 느낌이랄까요.
이 기술도 따지고 보면 노던 라이트 밤의 발전형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기술의 원조는 제가 알기로는 다크니스 드래곤.(現 K-ness.)
지금이야 허리 디스크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정말 깔끔한 모션을 자랑했었지요.

일본 쪽에서는 사용자가 좀 보이는 편이지만, 이상하게 북미 쪽에서는 보기가 힘든 기술입니다.
지그소가 이 경기에서만 잠깐 사용한 것을 빼면, 북미의 프로레슬링에서는 지금까지 이 기술의 사용자를 본 적이 없네요.

일본 여자레슬링에서는 토요타 마나미가 이 기술로 독보적. 그런데 K-ness.에 비하면 훨씬 대충 쓰는 느낌이랄까.
토요타 마나미 말고도 일본쪽 레슬링에선 후지타 미노루가 '사스케속이기 세그웨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합니다.
태그 : 원핸드클러치스쿱브레인버스터, 프로레슬링
덧글
.....그런데 요즘 Jigsaw가 가면을 벗은것 같아;;;;;
(결국은....;;)
이젤론 님// 그렇습니다.
국진 형// 결국 벗은거군요.
백야 님// 취향 나름이지요.
하메츠니 님// 아깝긴 합니다.
우르 님// 이젠 크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