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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 스플렉스(German Suplex)
타이거 마스크다이나마이트 키드에게



상대의 뒤에서 허리를 잡고 그대로 뒤로 넘겨버리는 기술입니다.

여기에서 그대로 폴로 연결하면 저먼 스플렉스 홀드라고 부르고, 그냥 던져버리면 저먼 스플렉스 휩으로 구분하지요.

역시 시전자의 유연한 브릿지가 확실히 잡히면,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기술로도 부를 수 있을 듯.


사용자는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의외로 깔끔하게 쓰는 사람은 적은 편입니다.

특히 북미 메이져에서는 피폭자의 안전 때문에 저먼 스플렉스 홀드는 사용 금지.

때문인지, 북미 인디에서도 어지간하면 볼 수 없는 기술이 저먼 스플렉스 홀드입니다.


하지만 일본쪽에서는 상당히 많이 사용되는 편. 브릿지 하나 만으로도 선수의 스킬을 알 수 있다고나 할까요.


미사와 미츠하루베이더에게


전일본 4천왕 시절에는 너무 남발되어서 피니쉬로서의 위상이 하락한 기술입니다.

이때는 쉬지않고 펑펑 남발되었던 기술이었지요. 그래도 기술 자체의 위력은 무시할 수 없었지만.

타카야마 요시히로에베레스트 저먼(エベレスト・ジャーマン)


하지만 저먼 스플렉스를 피니쉬로의 위상으로 다시 격상시킨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타카야마 요시히로.

196cm의 장신에서 터져나오는 저먼 스플렉스 홀드는 그야말로 최강이라고 할 수 있지요.


타카야마 요시히로는 달마식 저먼 스플렉스(상대의 두팔을 고정한 상태의 저먼 스플렉스)도 시전하려고 했지만,

생명의 위협을 느낀(....) 상대가 필사의 저항을 하기 때문에 성공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스와마TARU에게


저먼 스플렉스하면 스와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인시절에 무토와 자말을 실신시킨 것은 유명한 이야기.

빅 벤 베이더안토니오 이노키에게


냅다 던져버리는 베이더의 저먼 스플렉스 휩. 이노키의 목이....!!!

돈 후지나이스 져먼(ナイス・ジャーマン)


깔끔한 브릿지와 위력으로 인하여 CIMA가 '나이스!!'라고 외친 기술. 때문에 기술 이름이 나이스 져먼이 되어버렸다고.

"brother" YASSHI나이스 쟈마이카(ナイス・ジャマイカ)


돈 후지의 나이스 져먼에 패한 이후로, 자신의 레게 기믹에 맞추어서 '나이스 자마이카'로 명명한 저먼 스플렉스.

야시도 이미지가 약간 개그 캐릭터 쪽이지만 기본기도 충분합니다.

나카지마 카즈히코시오자키 고에게


제일 깔끔한 브릿지를 만들어내는 나카지마 카즈히코의 저먼 스플렉스 홀드.

역시 브릿지가 잘 들어가면 정말 매력적인 기술이지 말입니다.

혼다 타몬데드 엔드(デッドエンド)


저속으로 시전되는 저먼 스플렉스. 피폭자의 공포감은 점점 상승합니다.

휴가 아즈미후지타 아이에게


상대에게 연속으로 사용하는 저먼 스플렉스. 그나마 북미에서 볼 수 있는 형태랄까요. 마지막의 홀드는 볼 수 없겠지만.
by 크르 | 2008/04/06 09:47 | ▷프로레슬링 기술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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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앰비언트 at 2008/04/06 09:51
나이스라고 하지만 돈 후지의 저먼이 저렇게 깔끔하게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더군요 ㅡㅡ..
Commented by 이승근 at 2008/04/06 09:54
우와 베이더한테까지...
Commented by 어셔 at 2008/04/06 09:57
베이더 정말 무섭네요
Commented by 츤키 at 2008/04/06 10:12
정말 아름다운 각도입니다..
Commented by 콜드 at 2008/04/06 10:33
엥글과 베노아의 주력이였죠. 3연발 저먼.
Commented by 공국진 at 2008/04/06 10:58
돈 후지는 진짜 저 절묘한 브릿지를 보면 '나이스!'란 소리가 절로 나와^^
Commented by Emsorl at 2008/04/06 11:35
아마추어 레슬링에서 비롯한 기술(체육 교과서에서 이 기술을 봤습니다 - 그레코로만 레슬링 기술로 나오더군요)로, 종합격투기에서도 곧잘 봅니다. 아무래도 종합격투기에서는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13278720061126201448&skinNum=1 이게 가장 유명하겠지요(쓰는 사람도 같이 공중에 뜨면서 90도 비틀고, 거기다 쓰는 사람은 머리가 바닥에 안 닿았음 - 맞는 쪽의 낙법이 유도 방식은 아니라는 말도 있던데……).

80년대에는 이거 홀드로 들어갈 때 '두 사람 모두' 어깨가 바닥에 닿아서 심판이 동시에 폴 카운트를 세고, 허리 잡힌(저먼 수플렉스 맞은) 쪽만 어깨 들어서 이기는 경우가 자주 보였어요(하트 파운데이션 시절 브렛 하트마저도 이렇게 지는 걸 봤습니다).

80년대, 90년대 WWF에서 이걸 마무리로 밀었던 선수라면 후반기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정도? 상대 선수를 다나카가 뒤에서 잡은 상태에서 카토(복면 쓴 쪽)가 옆차기를 턱에 날리면 그 타격으로 바로 저먼 수플렉스. 하지만 굳이 폴로 이어지는 형식이 아니더라도 쓰는 선수는 여럿 봤습니다(얼티밋 워리어도 썼으니……).
Commented by 시로야마다 at 2008/04/06 12:08
타이거 마스크의 그것은 정말 아름다웠죠 ㅠㅠ
Commented by 하메츠니 at 2008/04/06 15:00
역시 타이거마스크나 나카지마의것처럼 위에서 딱 떨어지는 저 모션이 정말 최고입니다
Commented by axe at 2008/04/06 15:56
될성부른 레슬러 져먼부터 알아봅니다..
Commented by 우르 at 2008/04/06 19:57
혼다 타몬의 데드 엔드는 정말 공포감이 점점 늘어날 듯 합니다;;;
Commented by 크르 at 2008/04/06 21:22
앰비언트 님// 헉!! 그렇습니까?

이승근 님// 저때의 미사와는 대단했지요.

어셔 님// 이노키의 목이...

콜드 님// 한명은 아직도 씁니다.

국진 형// 으하하하하...

EMsorl 님// 사용자야 많지요.

시로 님// 정말 최고였습니다.

하메츠니 님// 아름다운 기술!

액스 님// 그런 것 같군요.

우르 님// 저속으로 내리꽂히는 기분!
Commented by J-Taki at 2008/04/25 00:18
역시 타이거 마스크의 기술은 굉장히 깔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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