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넬슨(Full Nelson) ▷프로레슬링 기술

워로드브리티쉬 불독에게


넬슨은 원래 아마츄어 레슬링에서 사용되던 기술로, 상대의 겨드랑이 아래에 손을 집어넣어 목 뒤로 두르는 자세를 말하지요.

그래서 상대의 겨드랑이 아래로 두 팔을 모두 집어넣어 맞잡은 형태를 풀 넬슨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조지 스틸이나 워로드 등이 상당히 강력하게 사용했고, 자신을 대표하는 피니쉬로도 사용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엄청난 위상의 하락. 사용자도 적을 뿐더러 관객들에게 별로 어필도 하지 못하는 기술이 되어버렸군요.

크리스 매스터스 매스터락(Masterlock)


이미 시대의 저편으로 사라졌던 풀 넬슨을 자신의 피니쉬로 가져온 사람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크리스 매스터스.

한때 매스터락 챌린지라는 어처구니없는 이벤트도 자버들을 몇명낚긴 했지만,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어쨌거나 약물복용 혐의로 방출, 이젠 WWE에서 볼 수 없는 신세가 되어버렸군요.


강력한 기술이건 어쨌건, 우선 시각적 효과가 떨어져서 관객들에게 어필을 못한다는 점이 이 기술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암암.

코바시 켄타 미사와 미츠하루에게


한때 코바시가 밀었었던 풀 넬슨. 거기다가 바디시져스까지 첨가하긴 했지만 관객의 무반응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절대왕자가 사용한다고 관객들이 모든 기술에 환호를 보내주는 것은 아니었다-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흑역사 무브.


얼마 안가서 봉인하더군요.orz


미스터 간노스케 열반(涅槃)


엎드린 상대에게 올라타서 카멜 클러치의 형식으로 풀 넬슨을 거는 형태.

신자키 진세이의 극락꺾기에 대항 & 조롱의 의미로 만들게 되었다고.

덧글

  • rezen 2008/04/18 22:28 #

    그래도 2005년 타부 튜즈데이까진 나름대로 긴장감이랄까 박진감이랄까...뭐 그런게 있었습니다. 그전에 언포기븐에서 숀 마이클스 상대할까지만해도 쟤가 칼리토랑 같이 메인으로 성장할줄 알았죠.
  • 공국진 2008/04/18 22:42 #

    매스터락 챌린지는 지금 생각해도 에러 이벤트였어^^;
  • 우르 2008/04/18 22:46 #

    그래도 열반은 시각효과도 좋은데 말이죠. 데미지도 배로 더 있고,,,
  • 하메츠니 2008/04/18 22:52 #

    열반은 정말 제대로만들었군요 역시
  • 츤키 2008/04/18 22:58 #

    헐..조각상님께서 약물복용입니까?! 이런;;
  • 플레어만세 2008/04/18 22:59 #

    다른건 몰라도 열반은 확실히 쓸만해 보여요
  • saveus 2008/04/18 23:10 #

    매스터락 챌린지는 국내방송으로 치자면 채널 돌아가게 만드는 이벤트 였지요..어쨌건 매스터스의 경기중에서는

    맨 윗분 말씀처럼 2005언포기븐까지의 HBK와의 단기대립이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 삼별초 2008/04/18 23:11 #

    역시 약때문에 푸쉬가 날라가 케이스죠
  • 이승근 2008/04/19 15:11 # 삭제

    매스터락 피폭자가 케인이라 더...

    슬픔이..
  • 크르 2008/04/19 17:00 #

    리젠 님// 그랬던 녀석이 지금은 방출 신세...

    국진 형// 어허허허허허허..

    우르 님// 좋은 기술이었지요.

    하메츠니 님// 미스터 간노스케의 창의력!

    츤키 님// 옛날 이야기입니다. 벌써.

    플레어 님// 그런 것 같군요.

    saveus 님// 허허허허허..

    삼별초 님// 애초에 기량이 좀 애매하기도 했고...

    이승근 님// 지금은 괜찮습니다.
  • Emsorl 2008/04/19 22:49 # 삭제

    초창기 Wrestlemania(아마 4였나? WWF 챔피언 토너먼트를 열었을 땐데)에서 허큘리스가 얼티밋 워리어한테 이 기술을 걸었다 졌던 게 생각나는군요.

    워리어가 뛰어올라서 구석 턴버클을 발로 찼고 저절로 저먼 수플렉스 홀드 자세가 나왔는데(허큘리스가 뒤로 넘어지는 순간 손을 풀고 허리를 잡았음), 허큘리스 브리지가 엉성해서 두 사람 다 두 어깨가 바닥에 닿은 상태가 됐죠. 워리어는 2에서 한쪽 어깨를 들었고 허큘리스는 그러지 못해서 졌습니다.

    상대가 뒤에서 잡거나 관절기, 조르기를 걸 때 이렇게 반격해서 폴을 얻는 걸 여러 번 봤어요. 심지어 더 락도 스티브 오스틴이 코브라 클러치를 거니까 이 방법을 썼지요(경기 끝나고 오스틴이 악역으로 변한 Wrestlmania 경기).

    그런데 이 기술 이름이, 외눈-외팔이 영국 해군 '넬슨'과 관계가 있나요?
  • 무명인 2008/04/21 20:41 # 삭제

    IGF보다가 우연히 매스터스경기을 봤는데. 아직도 매스터락쓰더군요.. 기술이름도 똑같고 시전걸기전 모션하는거와 외치는거똑같이 질긴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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