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스플렉스(Back Suplex) ▷프로레슬링 기술

릭 플레어점보 츠루타에게


상대의 뒤에서 상대의 팔 밑에 머리를 넣고, 상대의 하체를 잡아서 넘기는 기술입니다.

루테즈백드롭(Backdrop)


원조는 루 테즈의 백드롭(Backdrop). 루 테즈는 이 기술로 재미를 많이 봤고,

이 기술에 된통 당했던 역도산이 프로레슬링에 스모 기술인 개구리걸기를 프로레슬링에 도입한 것은 유명한 이야기.

원래는 위 GIF를 후두부를 노리는 형태였는데, 미국으로 건너가서는 등을 노리는 기술이 되었다고 합니다.


때문인지 미국에서는 백 스플렉스, 일본에서는 백드롭으로 기술을 부르게 된 것일지도요.

점보 츠루타 완전무흠 백드롭(完全無欠バックドロップ)

카와다 토시아키 데인져러스 백드롭(デンジャラス・バックドロップ)

스티브 윌리엄스살인 백드롭(殺人バックドロップ)

모리시마 타케시
미사와 미츠하루에게


옛날부터 지금까지 백드롭 좀 쓴다하는 사람들 좀 모아봤습니다.

코바시 켄타미사와 미츠하루에게


이렇게 홀드로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 기술을 잘 사용하는 사람은 스와마, 나가타 유지, 오가와 요시나리 정도.

김남훈탄자니아 백드롭(Tanzania Backdrop)


김남훈이 1년 반 간의 재활훈련 중에 개발했다는 급강하식 백드롭.

일본 선수들이 와서 놀랐다는 무지막지하게 단단한 링에 그냥 꽂아넣는 기술의 위력은 말하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덧글

  • 백년초 2008/05/13 00:46 #

    마지막은 정말 사람잡을 것 같군요.
  • 플레어만세 2008/05/13 01:10 #

    링이 전혀 흔들리지 않는군요.
    아키야마준이 경악할만 합니다.
  • axe 2008/05/13 02:12 # 삭제

    코바시 은근히 백드롭 잘하죠.. 근데 카와다 때문인지 잘않쓴다능...

  • 朝霧達哉 2008/05/13 09:19 #

    김남훈 선수는 엄청 고각으로 들어갔네요...
  • 공국진 2008/05/13 09:56 #

    위.....윌리엄스의 턴버클 식은 언제봐도 과격하구나!
  • Emsorl 2008/05/13 10:32 # 삭제

    처음 WWF를 봤을 때(1980년대), 이 기술은 악역들이 자주 쓰더군요(어토믹 드롭은 선역). 선역도 백 수플렉스를 쓰긴 썼지만(로디 파이퍼는 아예 마무리로 쓴 적도 있음) 악역은 어토믹 드롭을 통 안 쓰더라고요(있긴 있겠지만 본 기억이 없음 - 인버티드 어토믹 드롭은 선역 악역 구분 없이 썼지요).

    요즘이야 어토믹 드롭이 통 안 보이고 선역 악역 할 거 없이 이 백 수플렉스지만.

    맨 마지막 '탄자니아'는 왜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김남훈 선수가 말한 적이 있나요?
  • 크르 2008/05/13 22:11 #

    백년초 님/ 정말 장난이 아닌 임팩트였습니다.

    플레어 님// 한국의 링은 괴물인가!![...]

    액스 님// 아하하하; 그렇군요.

    타츠야 님// 한국의 대표적 힐!

    국진 형// 정말 임팩트가...

    EMsorl 님// 정확히는 모르겠고, 그냥 짐작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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