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의 뒤에서 상대의 팔 밑에 머리를 넣고, 상대의 하체를 잡아서 넘기는 기술입니다.

원조는 루 테즈의 백드롭(Backdrop). 루 테즈는 이 기술로 재미를 많이 봤고,
이 기술에 된통 당했던 역도산이 프로레슬링에 스모 기술인 개구리걸기를 프로레슬링에 도입한 것은 유명한 이야기.
원래는 위 GIF를 후두부를 노리는 형태였는데, 미국으로 건너가서는 등을 노리는 기술이 되었다고 합니다.
때문인지 미국에서는 백 스플렉스, 일본에서는 백드롭으로 기술을 부르게 된 것일지도요.




옛날부터 지금까지 백드롭 좀 쓴다하는 사람들 좀 모아봤습니다.

이렇게 홀드로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 기술을 잘 사용하는 사람은 스와마, 나가타 유지, 오가와 요시나리 정도.

김남훈이 1년 반 간의 재활훈련 중에 개발했다는 급강하식 백드롭.
일본 선수들이 와서 놀랐다는 무지막지하게 단단한 링에 그냥 꽂아넣는 기술의 위력은 말하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덧글
아키야마준이 경악할만 합니다.
요즘이야 어토믹 드롭이 통 안 보이고 선역 악역 할 거 없이 이 백 수플렉스지만.
맨 마지막 '탄자니아'는 왜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김남훈 선수가 말한 적이 있나요?
플레어 님// 한국의 링은 괴물인가!![...]
액스 님// 아하하하; 그렇군요.
타츠야 님// 한국의 대표적 힐!
국진 형// 정말 임팩트가...
EMsorl 님// 정확히는 모르겠고, 그냥 짐작만 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