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먼 스플렉스(German Suplex) - 케빈 랜들맨 ▶기타지역

피폭자 : 효도르 에밀리아넨코



맨처음엔 저먼 스플렉스인지 백드롭인지 상당히 애매했었는데,

상대의 겨드랑이 밑에 머리를 집어넣지 않았고, 효도르가 몸을 비틀어서 백드롭처럼 들어간 것 같아서 저먼이라 적습니다.

그전에 골디가 이것을 저먼인가 했었는데, 제가 백드롭같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정정하겠어요.


어쨌거나 상대의 뒤에서 허리를 잡고 넘겨 상대의 머리를 매트에 떨어뜨리는 기술입니다.

지금까지 프로레슬링 이외의 격투기 링에서 저먼을 쓰는 선수는 단 두명을 봤는데, 조쉬 바넷이 쓰는 것은

상대 선수가 낙법을 해서 그냥 개그 및 퍼포먼스였지만(....) 이 장면은 보고나서 "드디어 효도르를 잡을 수 있겠다!!"라고

소리쳤을 만큼 엄청난 임팩트가 있던 장면이었지요. 이때만 해도 효도르의 전적에 패배 하나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건만...

(후지타의 럭키 펀치는 좀 제외합시다-_-)


이후에 갑자기 랜들맨의 포지션을 뒤집어 엎더니 또다시 파운딩 - 암록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챙겨가더군요.

어쨌거나 퀸튼 잭슨의 파워밤과 함께 이종격투기의 역사에 남을 장면 같아서 만들어 봤습니다.

분명히 머리부터 수직으로 찍혔는데- 60억분의 1 꿀도르의 강함은 여기서도 나오네요.[..]

덧글

  • 朝霧達哉 2008/07/28 21:51 #

    효도르에게는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죠...
    커리어에서 진짜 패배를 추가 하기 직전까지 갔으니...
  • Emsorl 2008/07/28 23:15 # 삭제

    지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선수 경력이 끝장나거나 죽을 수도 있는 장면이었죠. 그런데 저거 날리고 바로 무릎으로 찍는데 팔로 막아내고 몸을 뒤집어 위로 올라가다니…….

    UFC에서는 프론트 초크(길로틴 초크) 반격으로 들어서 바닥에 찍었는데 한쪽 어깨부터 떨어지는 바람에 선수 경력이 끝나는 일도 있었습니다(바닥에 떨어진 쪽 어깨가 박살났죠).

    대체 어떻게 낙법을 써야 저런 기술을 받고도 경기를 계속할 수 있을까요? 프로레슬링에서도 저런 저먼 수플렉스는 본 적이 없는데 - 케빈이 몸을 비틀었는데, 표도르를 바닥에 찍는 순간 케빈 머리는 바닥에 안 닿았습니다.

    이 장면 덕에 동키콩(Donkey Kong - 일본에서 Kevin Randleman 별명)은 경기에서 지고도 PRIDE와 다시 계약할 수 있었답니다.
  • 크르 2008/07/29 17:13 #

    타츠야 님// 저의 기대도 산산히 부서졌지요.

    Emsorl 님// 저건 낙법의 수준보다는 '무지막지하게 유연한 몸'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어허허허.
  • 공국진 2008/07/28 21:52 #

    프라이드 무대에서 효도르를 잡을뻔한 사나이 랜들먼 & 후지타 전설!(.......................)
  • 크르 2008/07/29 17:14 #

    하지만 둘 다..
  • c4 2008/07/28 23:03 # 삭제

    저건 진짜 작정하고 쓴 기술 같아요. 효도르 까딱하면 식물인간이 될 뻔 했죠
  • 크르 2008/07/29 17:14 #

    괴물입니다. 저건 정말 괴물입니다.
  • 천공의채찍 2008/07/28 23:24 #

    선유꿀의 힘으로 무장한 효돌 형님을 쓰러뜨릴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 크르 2008/07/29 17:14 #

    꿀도르를 과연 누가 이길 수 있을지..
  • Naglfer 2008/07/29 00:14 #

    이 장면은 이종격투기 역사에서 길이 남을 명장면이죠.

    문제는 시전한 선수가 저런 기술을 쓰고도 경기에서 졌다는게...;;;

    과연 60억분의 1 입니다.
  • 크르 2008/07/29 17:14 #

    선유꿀, 좋아요!
  • 하메츠니 2008/07/29 11:39 #

    무시무시하게 찍혔는데도 이기다니;; 역시 효도르;
  • 크르 2008/07/29 17:14 #

    꿀도르니까요...
  • hayabusa 2008/07/30 01:08 #

    당시 저 장면 보면서 예전 판크라스 시절 조쉬 바넷과 곤도 유키 전에서 곤도의 족족 들어오는 스트레이트에 맞다 빡쳐서인지 바넷이 곧장 백드롭 두방으로 살벌하게 처박아서 발라버리던게 생각나더군요
    물론 랜들맨의 동키콩 스플렉스가 조쉬 바넷의 백드롭보다 훨씬 위이지만 개인적으로 그 때 바넷의 백드롭도 상당히 강렬했다능...
  • 크르 2008/07/30 08:14 #

    아하, 그때가 콘토 유키 전이었었군요-
  • 선공의채찍 2008/09/30 23:16 # 삭제

    낙법을 정말 쓰기 어렵겠군요.... 그런데 저렇게 찍히면 데미지라도 입어야 되는데... 효도르는 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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