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의 목을 프론트 페이스록으로 잡고 다리로는 상대의 허리를 바디 시저스로 잡아 움직임을 봉쇄하는 서브미션입니다.
프로레슬링의 링보다는 이종격투기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는 기술이지만, 이종격투기에서도 강한 기술의 이미지 때문인지
은근히 사용자를 찾아볼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지요. 대표적인 사용자로는 아키야마 쥰과 제임스 깁슨 정도.
아키야마 쥰은 노아 게양 후 미사와 미츠하루와 코바시 켄타를 연거푸 이 기술로 잡기도 했지만
현재는 별로 사용하지 않을 뿐더러,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경기를 끝내지 못하는 상태로 전락했습니다.[...]

현재는 쉘턴 벤자민에게 기술 이름을 뺏긴 제이미 노블이 ROH에서 활동할 때 즐겨 쓰던 피니쉬 홀드.
뭐, 이종격투기와는 다르니까 참 쉽게 쉽게 들어갑니다.[...]


DDT에서 곧장 연결된다던지, 엎드리고 있는 상대에게 재빨리 들어간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현재 ROH에서 나름 세력있는 스테이블인 에이지 오브 더 폴을 결성하는데 일조한 기술입니다.
나름 센스는 좋은데 왜이리 높이 올라가지 못하고 있을까요. 이번에 오스틴 에리스와 한 경기도 평이 진짜 좋던데...

센스 작렬!!이라고는 하지만, 마루후지 짝퉁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덧글
(...)
딱 떠오르는군요. 타격이 주특기인 크로캅이 레슬링 내세우는 Kevin Randleman과 다시 대결했을 때 태클 반격으로 이 기술을 걸어서 이겼던 모습과 비슷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