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 리쳐즈가 간혹가다가 사용하는(즉, 사용빈도가 적은) 서브미션 기술입니다.
텍사스 클로버리프와 자세가 반대인 기술로, 엎드려있는 상대의 발을 교차시켜 잡는 것이 아니라
누워있는 상대의 발을 교차시킨 다음에 자신의 팔로 고정해서 다리와 허리 쪽에 데미지를 주는 기술입니다.
역시 이 기술로 유명한 것은 콘도 슈지의 고릴라 클러치가 있겠군요.
제 기억으로는 콘도 슈지가 북미쪽에 참전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인버티드 클로버리프를 콘도 클러치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쪽 사람들도 콘도 슈지를 꽤 알고 있는 듯 해서 기분이 묘하네요.
맨처음엔 콘도 클러치를 '콘돌 클러치'로 잘못 알아듣고, 여기에 도대체 왜 콘돌이 붙을까 고민했었던 적도 있긴 했었지만.[...]
여담이지만, 데이비 리쳐즈의 팔다리가 짧아서 그런지, 왠지 서브미션을 써도 안쓰럽고
또 타격기도 별로 시원한 느낌이 나질 않네요. 역시 팔다리 기럭지는 길고 봐야한다는건가...
덧글
데이비 리쳐즈는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더욱 눈에 밟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