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고보니 이종격투기스러운 플레이 스타일과, 인정사정가리지 않는 공격으로
'악마'라는 칭호를 얻은 선수들이 몇몇 있습니다만(어디까지나 이 블로그에서만 통용되는 말이겠지만)
사실 악마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던 곳은 역시 데스매치 단체겠지요.
그중에서도 제일 무지막지한 인간들이 있고, 그중에서 수위에 꼽히는 사람은 역시 미스터 포고-_-;;
자신이 불을 뿜는 것으로는 지속적인 타격을 주지 못하겠다고 생각했는지, 상대에게 알콜을 뿌려버린 다음
그대로 불을 뿜어버려서 무슨 네이팜탄-_-을 맞은 것처럼 계속 타게 만들다니 진짜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덧글
그냥 화염방사로 머리카락만 좀 끄슬리면 모르겠지만,
알콜을 뿌린 위에다 불쇼하는 건...;;;
정말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을까요-_-
그 영향인지 몰라도 데쓰매치는 싫어하게 되었슴...
전 개인적으로 데쓰매치는 무서워서 못봐요 ㄷㄷㄷ
포고 vs 네크로라면 레슬링 역사상 최악의 장면들이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이미 둘이 태그팀 매치로 한번 붙긴 했지만 역시 포고의 전성기가 훨씬 지난 뒤였기에 실망만 컸던 경기였더라지요;
솔직히 그 둘이 전성기때 붙었으면...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