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브레이커의 메시아' 로데릭 스트롱의 주력 피니쉬 홀드입니다.
보스턴 크랩의 요령으로 허리를 꺾은 다음, 상대의 등에 자신의 무릎을 대고 조이는 기술로
통상의 보스턴 크랩보다 견고함이 더 떨어지긴 합니다만, 상대의 등에 훨씬 더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기술입니다.
'백브레이커의 메시아'답게 각종 백브레이커로 상대의 등을 요리한 다음에 사용하면
상대는 그저 비명을 지르거나 눈물을 흘리면서(...) 탭을 치는 것 밖에 할 수 없게 되지요.
위 GIF에서도 하프 넬슨 백브레이커 두방을 먼저 꽂아넣은 다음에 마지막 확인 사살로 이 기술을 써주게 되었습니다.
로데릭 스트롱도 사실 피니쉬가 여타 다른 기술에 비해 임팩트가 그리 크지 않은 선수 중에 한명입니다만
상대의 약점(혹은 자신이 노리는 부위)을 집중공략해서 경기를 끝내는 방식은 정말 설득력이 있지요.
여전히 ROH 타이틀을 노리는 강자이며, 언젠가는 반드시 이 사람이 벨트를 딸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FIP는 2 Time 챔피언이지만...역시 ROH 소속은 ROH 챔피언 벨트를 따야지요. 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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