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치 프로레슬링 소속으로, 대일본 프로레슬링에 참전하고 있는 '광원(狂猿)' '크레이지 몽키' 카사이 쥰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탑로프에 올라가서 고글을 쓰고 경례를 한 다음 뛰어내려 상대를 덮치는 다이빙 보디 프레스이지요.
특히 저 인사를 한 다음에 관중과 함께 "세잇~!!"하고 소리를 치는 것이 포인트.
역시 대일본답게 그냥 보디 프레스가 아니라 보통은 세팅을 해놓고 상대를 덮치는데
저기에선 다행히(...) 시전에 삑사리가 났는지 형광등이 깨지지 않았습니다. 어허허허, 다행이다.
이 기술은 풀네임 말고 PHS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Pearl Harbor Splash의 약자입니다.
그런데 왜 저 인간이 진주만을 자신의 기술 이름이 붙였는지는 불명.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처음 봤을 때는 나름 코믹한 이미지였는데, 역시 대일본에서 보니까 다르긴 다르더군요.
눈알도 희번덕한 것이 진짜 미친 원숭이를 보는 것 같았음-_-;;
덧글
예전에 CZW에서 경기를 가졌을땐 형광등에 잘못 맞아서 팔꿈치의 살이 많이 찢어져서 좀 과장하면 뼈가 보일 정도로 위태했었다죠; 그 외에 정말 아찔한 장면들을 많이 연출해서인지 상당히 걱정될때가 있더군요..
링밖에서 2층정도되는곳에서 저기술로 테이블위에 있는폰도선수에게 불켜진형광등위로 시전하더군요 -_-;;;
예전에는 우끼끼~거리기도하던대 요즘은 어떤지모르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