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20일
다이빙 엘보우 드롭(Diving Elbow Drop) - '마쵸맨' 랜디 새비지


탑로프에 올라가 느릿느릿하게 손을 올려준 후 그대로 뛰어내려서 상대에게 엘보우를 박아버리는 기술입니다.
특히 마쵸맨의 것은 세계 제일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 정말 명품의 느낌이 나는 것 같군요.
그런데 하필 피폭자가 호건 할배.[....] 적어도 이런 기술 맞고 치트까진 말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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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8/20 22:44 | ▶WWE | 트랙백 | 덧글(23)









왜 치트 까냐고!
호건이 일어나는 모습을 SummerSlam에서 처음 봤는데, 그때 진짜 놀랐습니다. 저는 헐크업이란 걸 전혀 모르는 상태였을 뿐 아니라 앞에 쓴 대로 동료가 도와 줄 수도 없어서 혼자 둘을 상대해야 하는 아주 불리한 상황이었거든요. 그때 경기 영상을 다시 보고 싶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때는 선수가 같으면 흥행 장소를 옮겨도 방송 경기와 비방송 경기가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하곤 했지요. 그래서 저 동영상을 1989년 경기로 짐작하고 있습니다(하긴 마초 맨 옷만 봐도 1989년까지 저랬으니 더 알기 쉽겠지요).
Zeus 오랜만에 봅니다. 언더테이커 나오기 전까지 참 무서웠던 선수 - 눈 하나가 백내장이라도 걸렸는지 흐릿한데다 바깥으로 돌아가 있는(진짜인지 분장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얼굴부터 그랬고, 주로 베어허그와 목 조르기로 경기를 진행했고 맷집이 엄청났지요(영화 '죽느냐 사느냐'에서도 WWF와 그리 다르지 않은 모습 - 이름도 그대로). 베어허그를 하는 상태에서 나무 손질하는 큰 가위나 의자로 등을 맞아도 멀쩡한 모습이 그때는 놀라웠습니다. 다만 얼굴이 약점이었는지, 철창에 머리 박고 쓰러지기도 했지만.
그때정말 깜짝놀랬지요 어떻개 저걸버티나.
하여튼 호건영감의 부적절한 치트는 알아줄만 합니다. 지금도 간간히 나오면 무적치트(..)
나중에 이 둘의 다른 경기도 봤는데, 영국에서 연 1992년 SummerSlam도 그렇고 엘보 드롭 한 방만으로는 다리까지 잡고 폴해 봤자 그 순간 킥아웃을 해 버리더라고요(폴카운트 1이 나올까말까 - 거기다 밧줄 흔들면서 일어나는 동작도 본 기억이 없음).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