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에서 활동중인 루챠돌러이자, TNA의 월드 X컵에도 참전했던 레이 부카네로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상대의 다리를 자신의 허리에 감고 들어올려 그대로 상대의 머리를 수직낙하로 떨어뜨리는 극악한 기술이지요.
이 기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폭자로, 피폭자가 몸을 굽혀주지 않으면 그냥 페이스버스터가 된다는 슬픈 이야기가...
어쨌거나 도이 나루키의 머스큘라 밤이나 그런 류의 기술의 원형이라고 봐도 되는 기술입니다.
물론 상대방이 직접 허리를 접어줘야한다는 점 때문에 상당히 작위적이라고도 보일 수 있는 기술이지만
이 기술이 있음으로 해서, 하프 넬슨-혹은 풀 넬슨으로 상대를 잡고 직접 접어버리는 형태(...)의 기술이 나왔다고
감히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류의 기술을 사용한 사람들 중에선 아마 레이 부카네로가 사용시기가 제일 빨랐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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