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블로그에서 파워밤에 대한 이야기는 검색란에 '파워밤'이라고 치면 수두룩뻑뻑하게 나올테니 각설하고...
역시 카와다도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저는 저 검은색과 노란색이 조합된 경기복이 제일 좋습니다.
허슬에서야 몬스터 K로 활동중이고, 또 여러가지 개그도 보여주고 하지만
역시 전일본 사천왕 시절의 데인져러스K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이건 개인적인 견해니까 태클 금지.
솔직히 고토 히로키와의 경기는 그렇게 재미있진 않았고(...) 좀 지루한 감이 있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카와다는 죽지 않았구나-를 볼 수 있었던 장면이 바로 이 장외 파워밤이 아니었나 합니다.
어쨌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레슬링을 계속 하면서 계속 이 무대의 한 축을 지탱해줬으면 해요.
덤으로 고토 히로키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이번에 무토에게 졌지만 자신의 주가를 확실히 올린 느낌입니다.
G1 때까지만 해도, RISE의 한 꼬붕이라는 이미지가 상당히 강했는데 이번 G1 우승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확실히 끌어올린 듯.
아직 타나하시와 나카무라라는 쌍두마차에는 비기지 못하지만, 그래도 이 둘에게도 간혹 가다가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는
그러한 위치에 올라왔다고나 할까요. 뭐, 개인적으로 이번 G1의 가장 큰 수혜자는 마카베라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고토의 경기를 간만에 많이 볼 수 있었던 사람으로서 말하는데,
고토 히로키는 경기 운영에 대해서 좀 더 갈고닦아야 할 것 같습니다. 경기 진행에 있어선 타나하시를 정말 못 따라가네요.
무엇보다 초반의 경기분위기 조성 후 경기 중반의 진행이 상대에 따라 너무 지루해지는 감도 있습니다.
또 막판에 큰 기술을 너무 남발하는 것도 고쳐야 할 듯. 이렇게 말해도, 고토는 아직 발전가능성이 무한해서 계속 응원하렵니다.
덧글
문제점도 곧 보완하리라 믿고있어^^.
장외 파워밤은 확실히 정말 강하게 들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