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08일
후지와라 암바(Fujiwara Armbar) - 언더테이커


언더 횽이 잠시 장의사를 벗어나 ABA 기믹으로 활동할 때에 사용했던 기술입니다.
일본에서는 겨드랑이 굳히기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 기술로,
상대의 한팔을 잡고 엎드리게 만든 후 상대의 등을 자신의 몸으로 누르면서 양 팔로 손목을 잡아당기는 기술이지요.
확실히 이때부터 이종격투기 빠돌이라는 취향을 확실하게 드러내 보이면서
장의사가 아닌 미국산 나쁜 엉덩이식의 경기 운영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물론 상대가 빅맨일 경우에만 한정-_-)
아무리 봐도 이건 그냥 '빠돌이'일 뿐이지, '선수'라는 느낌이 안 들어서 별로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목탑이 한 말 중에 '빅맨이 빅맨다워야 빅맨이지. 난 그래서 히어로와 카스타뇰리가 싫어'라는 말이 있었는데
히어로와 카스타뇰리에 대한 말은 좀 동의할 수 없지만(WWE에선 히어로나 카스타뇰리도 그냥 평범한 체구라고!!)
저 말은 언더 횽에게는 그대로 적용이 될 듯 합니다. 역시 빅맨 스타일로 가는 것이 훨씬 좋아요.
그런데 계속 보다보니 고고플라타에도 정이 좀 들 것 같음. 그런데 요즘 경기에서 고고플라타를 별로 안 보여주시면서
이제 항체가 사라지고 다시 그 기술이 나오면 또다시 '나 이거 싫어!!'그러면서 징징징 떼를 쓸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요.
제가 이렇게 말하든 어쨌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계속 밀고나가는 것이 답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여기에다가 적어놓는 것은 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입니다. 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면 좀 곤란함.
# by | 2008/10/08 09:07 | ▶WWE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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