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실상부한 WWE의 미래, 존 시나가 사용하는 밸리 투 백 스플렉스 리프트 트위스티드 인투 인버티드 사이드 슬램(...)입니다.
사실 스핀 아웃 파워밤의 한 종류라고 위키에서 계속 표기해왔는데, 어느새 저렇게 바꿔놨더군요.
하긴, 계속 스핀 아웃 파워밤이라고 우기기에는 좀 억지가 있긴 했지요. 어쨌거나 고생한(??) 위키러들에게 박수.[...]
아니, 말하려는 것은 이게 아니고, 우선 기술이 들어가는 것을 설명하자면
뒤에서 밸리 투 백 스플렉스(=백드롭, 백 스플렉스)처럼 들어올린 다음에, 회전시키면서 그대로 슬램으로 연결하는 것은
스핀 아웃 파워밤이랑 다를 것이 없습니다만, 존 시나가 지 꼴리는대로 사용해서 기술 형태가 마구 변하는지라
이건 스핀 아웃 파워밤인지 그냥 슬램인지가 상당히 구분하기가 애매한 기술입니다. 그것 때문인지
위키에서도 사람들이 저렇게 바꾼 듯 하군요. 어쨌거나 UPW에서부터 사용하기 시작해서
OVW를 거쳐 WWE 입성 초기까지 계속해서 피니쉬로 사용해온 기술입니다. 그러니까 F-U를 장착하기 전까지 말이죠.
(이렇게 말해도, 이때까지 시나의 피니쉬는 롤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나름 피니쉬답게 준수하게 쓰긴 썼다고 생각하는데...역시 FU가 문제인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여기에 대해서 한마디만 더 첨언을 하자면 "파이브 너클 셔플의 셋업 무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냐."
그렇지만 존 시나는 WWE의 미래. 존 시나 까지 말고 사랑으로 보듬어 줍시다.
덧글
그래도 나름 괜찮게 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