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태그 팀 장기 방어 경력을 가지기도 했었고, 폴 런던과 떨어진 후 갑자기 타이틀 콘텐더의 자리를 얻으면서
왠지 모르지만 푸쉬를 받고 있는(지금은 좀 애매하긴 하지만) 더 브라이언 켄드릭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디 브라이언 켄드릭으로 읽는 것 같지만, 저는 그냥 더 브라이언 켄드릭으로 읽으렵니다.-_-)
브라이언 켄드릭이 예전에 사용하던 이름인 슬라이스드 브레드 넘버 투와 동형의 기술로
상대의 목을 커터 자세로 잡은 다음에 그대로 로프를 밟고 뒤로 회전, 리버스 DDT처럼 마무리하는 기술이지요.
인디에서 스팽키로 활동할 때부터 꾸준히 사용해 온 기술이지만, 이제서야 빛을 보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나는군요.
그런데 지금 왠지 불안한 기분이 돌고 있는게...왠지 켄드릭보다는 에제키엘에 더 집중이 될 것 같은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어쨌거나 나름 WWE에서 방출도 되었었고, 고생도 많이 했었는데 이제 빛을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HHH와 이야기하는 세그먼트도 생겼었고 그런 것을 보니 확실히 올라가긴 올라갔는데, 또 위치가 제프 하디보다 애매해서-_-;;;

인디에서도 펩시 총각과 스팽키의 위상이 비슷했는데, WWE에서도 둘의 위상이 비슷해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인디에서의 스팽키를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정말 대단했다구요.
너무 잘생긴 얼굴 때문인지 나름 해괴한 복장 센스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인디의 레젼드라고 불려도 될 정도였음.
덧글
카즈 하야시랑 호흡이 척척 맞던것에 감탄했던 기억이 나는구나^^
'언더테이커 대 언더테이커' 경기 때도 밀리언 달러 맨이 자기 쪽 언더테이커를 불러낼 때 the one, the only를 '디 원, 디 온리'라고 하더라고요. 폴 베어러 쪽 언더테이커는 링 아나운서(하워드 휴즈던가? 그 대머리에 콧수염)가 같은 the one, the only를 '더 원, 디 온리'라고 말했지요.
Emsorl 님// 호오라...
물론 펑크는 월챔 한번 먹었다지만.. 제발 이 둘이 제대로 된 푸쉬를 받길 바랍니다..
....아놔, 스카티 골드맨...
급푸쉬도 좋지만 차근차근 올라갈수있는 기틀을 스스로 마련할수있으면 좋겠어요.
<-쨌든 켄드릭의 급푸쉬에 찬동하는 1人
폴런던보다 경기력이 뛰어나서 푸쉬를 준다고 했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