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켄드릭(The Kendrick) - 더 브라이언 켄드릭 ▶WWE

피폭자 : 슈퍼 크레이지



한때 태그 팀 장기 방어 경력을 가지기도 했었고, 폴 런던과 떨어진 후 갑자기 타이틀 콘텐더의 자리를 얻으면서

왠지 모르지만 푸쉬를 받고 있는(지금은 좀 애매하긴 하지만) 더 브라이언 켄드릭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디 브라이언 켄드릭으로 읽는 것 같지만, 저는 그냥 더 브라이언 켄드릭으로 읽으렵니다.-_-)


브라이언 켄드릭이 예전에 사용하던 이름인 슬라이스드 브레드 넘버 투와 동형의 기술로

상대의 목을 커터 자세로 잡은 다음에 그대로 로프를 밟고 뒤로 회전, 리버스 DDT처럼 마무리하는 기술이지요.


인디에서 스팽키로 활동할 때부터 꾸준히 사용해 온 기술이지만, 이제서야 빛을 보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나는군요.

그런데 지금 왠지 불안한 기분이 돌고 있는게...왠지 켄드릭보다는 에제키엘에 더 집중이 될 것 같은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어쨌거나 나름 WWE에서 방출도 되었었고, 고생도 많이 했었는데 이제 빛을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HHH와 이야기하는 세그먼트도 생겼었고 그런 것을 보니 확실히 올라가긴 올라갔는데, 또 위치가 제프 하디보다 애매해서-_-;;;

그래도 더 브라이언 켄드릭이고 그냥 브라이언 켄드릭이고, 아무리 비교해봐도 스팽키가 짱인 듯.[...]

인디에서도 펩시 총각과 스팽키의 위상이 비슷했는데, WWE에서도 둘의 위상이 비슷해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인디에서의 스팽키를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정말 대단했다구요.

너무 잘생긴 얼굴 때문인지 나름 해괴한 복장 센스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인디의 레젼드라고 불려도 될 정도였음.

덧글

  • 공국진 2008/10/26 10:40 #

    일본에서 레오나르도 스펭키로 뛸 때도 대단했지^^.

    카즈 하야시랑 호흡이 척척 맞던것에 감탄했던 기억이 나는구나^^
  • 크르 2008/10/27 08:05 #

    그러고보니 제로원이랑 노아에서도 활동했군요-
  • 앰비언트 2008/10/26 11:08 #

    역시 더가 익숙해서 좋은거 같습니다 디는 영 적응이 안되요
  • 크르 2008/10/27 08:06 #

    저도 정말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뭣하러 더나 디나 붙이는건지..
  • paullondon 2008/10/26 13:06 # 삭제

    폴 런던은 방출의 위기에 처해 있으니...
  • 크르 2008/10/27 08:06 #

    그쪽의 안습역사야 이제 말 안해도 모두 알 정도니...
  • 카놀리니 2008/10/26 15:42 #

    분명 'The'는 A,E,I,O,U에는 디로 읽어도 나머지에는 다 더로 읽는데 어째서 디 브라이언 켄드릭인지는 의문이군요
  • Emsorl 2008/10/26 18:05 # 삭제

    강조하고 싶을 때는 '디'로 하는 거 같습니다.

    '언더테이커 대 언더테이커' 경기 때도 밀리언 달러 맨이 자기 쪽 언더테이커를 불러낼 때 the one, the only를 '디 원, 디 온리'라고 하더라고요. 폴 베어러 쪽 언더테이커는 링 아나운서(하워드 휴즈던가? 그 대머리에 콧수염)가 같은 the one, the only를 '더 원, 디 온리'라고 말했지요.
  • 크르 2008/10/27 08:06 #

    카놀리니 님// 저도 잘 모르겠네요.
    Emsorl 님// 호오라...
  • 삼별초 2008/10/26 16:21 #

    에제키엘의 삼각빤스는 용납이 안되는군요 (응?)
  • 크르 2008/10/27 08:06 #

    으허허허;; 평상복이 더 간지입니다.
  • Ballin 2008/10/26 18:40 # 삭제

    그래도 물방울 무늬 빤스는 용납불가!
  • 크르 2008/10/27 08:07 #

    빤스면 또 모르는데, 그냥 바지도..[..]
  • 810도 스플래쉬 2008/10/26 19:21 # 삭제

    그러고보니 지금 펑크와 켄드릭의 위상이 나름 비슷하군요.. 뭔가 애매한 위치와 역할도 그렇고요..;;
    물론 펑크는 월챔 한번 먹었다지만.. 제발 이 둘이 제대로 된 푸쉬를 받길 바랍니다..
  • 크르 2008/10/27 08:07 #

    ROH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 성공하면 저야 정말 좋지요-

    ....아놔, 스카티 골드맨...
  • Ky-ness 2008/10/26 20:10 #

    지금이 켄드릭에게 주어진 유일무이의 기회라고 봅니다.
    급푸쉬도 좋지만 차근차근 올라갈수있는 기틀을 스스로 마련할수있으면 좋겠어요.

    <-쨌든 켄드릭의 급푸쉬에 찬동하는 1人
  • 크르 2008/10/27 08:09 #

    정말 기회를 마주하게 되었으니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 우르 2008/10/26 22:52 #

    스팽키 때가 정말 멋졌죠-
  • 크르 2008/10/27 08:09 #

    해괴한 패션 센스만 빼고선..[..]
  • DNF 2008/10/27 21:08 # 삭제

    제가 어디서 들은 얘긴데...
    폴런던보다 경기력이 뛰어나서 푸쉬를 준다고 했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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