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적기믹이네 어쩌네 하는 이야기와, 브렛의 선수생명을 끝낸 일 등 여러가지로 구설수가 많은 선수이긴 합니다만
확실히 힘과 카리스마 만큼은 인정해 줘야 할 선수인 골드버그의 진 피니쉬 홀드입니다.
상대를 스플렉스로 들어올린 다음에 뒤로 넘기지 않고 그대로 회전하여 파워슬램으로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골드버그는 이 기술을 마크 헨리에게도 무리없이 사용했을 만큼 엄청난 힘을 자랑했지요.
확실히 이 기술을 보면 골드버그를 위해 만들어 진 기술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물론 준피니쉬였던(....) 스피어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하기도 하고, 나름 부상의 위험이 높기도 한 기술이라
스피어 만큼 자주 보이진 않은 기술입니다만(어지간한 선수는 스피어 한방에 끝나기도 했고) 역시 진 피니쉬는 이것이지요.
그전에 크리스챤에게 시전하는 것을 보고 정말 잘 들어갔다고 한 것 같은데, 숀 마이클스에게 쓴 것도 무시할 수가 없네요.
진짜로 이 기술을 받아주는 사람은 몸을 꼿꼿이 잘 세워놔야 가오가 좀 살아나는 듯. 골벅 자체가 힘은 무지막지하게 세니까
아무리 자세를 잡아도 잘 버티거든요. 피폭자는 그냥 골벅을 믿고 자신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신경만 쓰면 오케이![..]


이 기술 자체도 상당히 위험해서 부상자가 많이 나왔는데, 수직낙하식 잭해머라면...진짜 살인날지도 모르겠군요.
덧글
당시 250kg정도 나갔다고 전해지는 빅쇼를 잭해머로 (들고있던 시간이 짧았다고는 하지만)찍었다는 점이 역시 대단한거 아닐까요[..]
물론 프로레스에 안 위험한 기술이 거의 없긴 합니다만.. 수직낙하는 살인기가 맞습니다..[...]
수직낙하식 잭해머하면 진짜 사기죠;; 아니 WWE에선 금지될껍니다;
빅쇼와 마크헨리를 번쩍 들어서 잭해머를 시전했을 때의 그 짜릿함과 그 둔중한 육체가 위치에너지를 받아서
링과 조우했을 때에 생기는 그 엄청난 효과음은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슬램과 슈플렉스의 중간 기술이라고 지어진 이름인데 결론적으로는 슈플렉스 계열로 결저이 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