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WWE의 고위 임원직을 맡고 있으며, 과거 전일본에서 최강용병 중 한명으로 활동했던 쟈니 에이스의 기술입니다.
상대를 3/4 페이스록으로 잡은 다음에 그대로 앞으로 몸을 날려 상대의 목과 전면부에 타격을 주는 기술로,
쟈니 에이스 이후로 레슬링계에 이 기술의 사용자가 엄청 늘어났을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친 기술입니다.
정말 이렇게 대중화되었으면서도, 계속해서 강력한 위력을 갖고 있는 기술은 참 드물지요.
초창기 형태(위 GIF)는 확실히 스터너와 유사하기도 하네요. 완전히 누워버리는 것이 아니라 약간 앉는 모션이 있어서,
스터너의 원조를 에이스 크러셔라고 해도 별말이 없을 정도일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쟈니 에이스도 대단한 선수였지요.
오스틴도 쟈니 에이스의 에이스 크러셔에 영감을 받아서 이 기술을 만들었다고 했는데
만약에 저렇게 시전된 것을 보고 만들었다면 솔직히 표절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긴 하지만...
어쨌거나 아직까지는 '스터너는 오스틴이 원조다'라는 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저 형태를 오스틴이 봤는지 안 봤는지 증명할 수 없어서이겠지요.
이후 에이스 크러셔는 저 모션과는 구분되는 형태로 계속해서 사용되었으니까요. 어쨌거나 이 이야기도 좀 뻘짓.[..]
덧글
쓰러질때 반동으로 어께를 통해 목에 충격을 주는게 아니라,
아예 머리를 잡고 바닥에 꽂아버리는것 같아 보일정도로 강렬하게 들어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