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지간해선 코너 쪽에서 골벅처럼 기다리고 있다가 꼴아박는 형식으로는 성공확률이 낮은(...) 엣지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상대의 복부에 강력한 숄더 어택을 시전하는 심플한 기술입니다만, 골벅이나 라이노 같은 선수의 등장으로
엄청난 임팩트와 함께 현재 레슬링 무대에서도 심심찮게 피니쉬로 등장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지요.
물론 엣지의 것은 숄더 블록이 아니라 크로스라인이다- 혹은 너무 가볍다-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어쨌거나 엣지의 것은 엣지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기술이지요. 그나마 관중 반응이 좀 있는 기술이기도 하고...
한떄 엣지는 엣지 쿠션이라든지 다운워드 스파이럴이라든지 하는 피니쉬 홀드도 많이 사용했습니다만
역시 이것 만큼의 관중반응이 없어서 결국 이 기술이 피니쉬로 정착되어버렸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지요.[...]
어쨌거나 엣지가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역시 HHH를 꺾을 사람은 엣지 밖에 없는가...
무언가 코즐로프가 HHH를 이긴다는 것도 왠지 상상이 안 가기도 하고...제프 하디는 왠지 못 딸 것 같고..[..]
어쨌거나 이제 악역도 징하게 해봤으니, 다시 선역도 했으면 좋겠지만 워낙 악역 이미지가 박혀버려서 또 모르겠네요.
아니면 포스트 스티브 오스틴으로 선악 구분이 모호하게 독고다이하는 스타일도 좀 괜찮을 것 같지만 알아서 잘 하겠지요.[..]
덧글
그 로또가 보고싶어서 엣지의 자세는 기대하고 있지요... ^^
확실히 엣찌도 좀 어렸을때의 스피어가.... -ㅅ-
피니쉬 괜찮은 것 같은데 막상 써 보면 시큰둥.....
다 팔자소관이죠 뭐. 알아서 잘 하겠죠.....(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