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제일 많은 기믹을 가진 남자' 스기 타쿠야의 메인 기믹이라고도 볼 수 있는 요시츠네의 기술입니다.
요시츠네의 기술이라고는 말했지만, 사실 거의 모든 기믹에서 사용하고 있지요.[...] 어쨌거나 오조대교라는 네이밍은
일본의 실존 인물인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에 관련된 이름이니까 이쪽의 기술이라고 봐도 별 상관이 없지만.[웃음]
어쨌거나 스기 타쿠야가 꾸준히 애용하고 있는(=때문에 가면과 복장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스기 타쿠야인지 알 수 있는) 기술로
탑로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상대가 달려오면 옆으로 회전하여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는 기술입니다.
보통은 회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위 GIF처럼 탑로프 위로 시전되는 741이나 토라스 킥을 시전하지요.
확실히 안정감있는 공중살법과 바디 밸런스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괴물은 괴물이지요.[웃음]

나스노 요이치도 요시츠네의 부하라고 하는군요. 특히 나스노 요이치는 일본 제일의 명궁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어째서 741이 나스노 요이치냐고 물으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일본어로 숫자들을 읽을 때
앞소리를 대충 뭉뚱그려서 한 말장난이라고 할 수 있지요. 765가 '남코'라는 것과 비슷한 말장난이랄까요.
덧글
(저멀리 바다위에 둥실둥실 떠잇는 배 위에 꽃힌 깃발을 맞춰라~ 라고 요시츠네가 명하는데 "아무리 저라도 저건 못해요~"했다가, "그냥 까!"라는 압박에 쐈다가 진짜 맞춰버린... 뭐 쏘기전에 신에게 빌기는 했지만서도..)
그것도 999승 후에 1패째를 요시츠네에게 당하면서....(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