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오브 런던(Tower of London) - 나이젤 맥기니스 ▶북미인디

피폭자 : 제이 리썰


현재 각 단체의 챔피언들 중에서 가장 많이 욕을 먹고 있는 사람 중의 한명인(...) 나이젤 맥기니스의 기술입니다.

본래 챔피언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죠브레이커 래리어트와 함께 나이젤을 대표하던 피니쉬 홀드였는데

런던 던젼의 등장과, 또 무적 치트보정 래리어트로 인해서 어느샌가부터 이 기술은 그냥 강기술이 되어버렸지요.[....]


그래도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인지 매번 경기에서 쓰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는데

이게 더이상 피니쉬 홀드가 아니라는 사실이 더욱 더 뇌리에 각인이 되더군요.[....]

상대를 탑로프에 걸쳐놓고 시전하는 커터 기술로, 나름 깔끔한 시전을 자랑합니다.

무언가 상대가 탑로프에 앉아있는 모습이 정말 타워 오브 런던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역시 상대를 어딘가에 걸쳐야한다는 점이 단점이라 아마 피니쉬 홀드로 사용하기가 힘들어져서

위상이 떨어진게 아닐까 생각도 들지만, 그렇게 따지면 맨날 얻어맞은 후 특유의 로프 모션(...)도 만만치가 않거든요.


에이, 어쨌거나 지금은 이 기술로 경기가 끝나는 일은 없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에이프런에서 시전된 타워 오브 런던. 이것은 받아주는 사람이 고생이지요.[....]

덧글

  • 벨로졸루 2008/11/15 22:23 #

    어딘가의 뱀파이어가 비슷한 기술을 썼던것 같기도...
    지금은 뭘 하고 있으려나.
  • 크르 2008/11/16 22:41 #

    그건 스터너였지만 거기서 거기..
  • 이스칸달 2008/11/15 22:50 # 삭제

    각도가 무슨 DDT...
  • 크르 2008/11/16 22:41 #

    리썰이 받아주는 모습이 참;;
  • 삼별초 2008/11/15 23:18 #

    차라리 이걸 피니셔로 쓰면 욕은 좀 덜먹을텐데 말입니다;
  • 크르 2008/11/16 22:41 #

    모르겠습니다;;; 나이젤이 욕먹는 이유 중 하나가 너무나도 똑같은 원패턴이라서요;;
  • 810도 스플래쉬 2008/11/16 00:55 # 삭제

    자.. 파이널배틀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과연 모두의 기대에 ROH는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궁금하군요..;
  • 크르 2008/11/16 22:42 #

    우후후후후..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2hc4ever 2008/11/16 08:11 # 삭제

    과연 맥기시나로 남을것인가 유러피언 테크니션으로 남을것인가[. . .]
  • 크르 2008/11/16 22:42 #

    이미 유러피언 테크니션은 저기로...
  • 공국진 2008/11/16 09:52 #

    가끔 플란챠를 어퍼로 막고 장외에 서서 사용하는 타워 오브 런던도 압박인 것 같아;;;
  • 크르 2008/11/16 22:42 #

    아하~!
  • 하메츠니 2008/11/16 18:47 #

    강기술이 되어버리다니; 이런;
  • 크르 2008/11/16 22:42 #

    슬픈 일입니다.[..]
  • Ballin 2008/11/16 21:06 # 삭제

    흐음. 이거라도 좀 쓰면 상당히 다양한 패턴이 가능하겠습니다만...

    사실 런던 던젼도 잘 안보이더군효. 폴런던 복귀만이 답일지도(..)
  • 크르 2008/11/16 22:42 #

    ...폴런던이 복귀해도 왠지 자버질만 할 것 같...[..]
  • 카놀리니 2008/11/16 22:55 #

    모데카이라고도 불렸던 케빈 쏜은 저 자세에서 스터너로 연결하고 오리지널 씬,다크 키스,다크 스터너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렀죠 어떻게 보면 다크 키스보다 더 강기술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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