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오천왕 중 한명이었던 아키야마 쥰이 '미스터 IWGP' 나카타 유지와의 대전에서 보여준 기술입니다.
미사와 미츠하루의 것과 동명동형의 기술로, 뜬금없이 이 기술이 나와서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나는군요.[..]
상대를 오클라호마 스템피드 자세로 들어올린 다음 그대로 상대의 후두부가 닿도록 매트에 떨어뜨리는 기술로
역시 전설 중의 한명이라고 해도 이견이 없을 아키야마 쥰 답게 정말 깔끔히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무언가 지금의 미사장의 것에 비하면 정말 장난아니게 깔끔한 시전이었지요. 으허허허허허.
어쨌거나 신일본의 링에서 자신은 NOAH를 대표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인지-
아니면 여기에서나마 미사와 미츠하루의 기술을 써보지 어디서 써보겠나 하는 마음이었던지(농담-_-)
이 기술을 접수하는 나카타 유지가 더 놀랐을 것 같네요. 으허허허허, 어쨌거나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아키야마의 센스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게, 샤이닝 위저드도 따라하고
또 설붕식 프랑켄슈타이너도 쓰질 않나, 강완 래리어트도 깔끔한 모션으로 따라하고 위 GIF처럼 에메랄드 플로젼도
잘 사용하고, 무려 초코 코로네까지 사용했던 모습을 보면 뭐라 할 말이 없게 만들지요.
지금이야 사업 떄문인지 대인배적 면모를 유감없이 내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력한 선수인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덧글
최근에 머리미셨더군요.
....개인적으로 팬이었기에 상당히 충격이..;ㅂ;
뭐랄까, 동네 양아치?(..)
역시 일본 기술들은 '네이밍 센스'가 화려합니다(혹은 유치하다고 읽는다).
기술 이름들을 실제 기술에 연관시켜서 보는데... 역시... 실패입니다...
이제 하지 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