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01일
코드브레이커(Codebreaker) - 크리스 제리코


'Y2J' 크리스 제리코가 구세주 기믹으로 WWE로 복귀했을 때 새롭게 들고나온 피니쉬 홀드입니다.
상대의 머리를 잡아 양 무릎을 댄 채 뒤로 넘어져 상대의 안면에 타격을 주는 기술로 더블 니 페이스브레이커라고도
하는 기술이지요. 은근히 사용자가 많은 기술이라서 이걸 피니쉬로 들고나올 줄은 몰랐는데 말입니다-
뭐라고 해야하나, ROH를 보면서 마루후지에게 영감을 받은 것은 좋은데 설마 이 기술을 쓰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을까요. 하긴, 레슬링계를 떠나있기도 했으니 잘 모를수도 있지만- 그래도 크리스 제리코가
한창 활동할 때만 해도 이 기술을 사용하던 사람이 분명히 있었지요. 네, 제프 하디라고...[....]

어쨌거나 과외하다가 잠시 쉬면서 스맥을 돌렸는데, 제가 제리코로 플레이하던 것을 보던 학생이 코드브레이커를 보고
"선생님, 지금 뭐하신거에요?"라고 물어보는 사태가....무언가 경기를 끝낼만한 임팩트를 가진 기술에는
경탄을 터뜨리던 녀석이 무척 심드렁한 듯 물어보는 것에 눈물이 나오려고 했습니다. 아놔, 제리코....

이 기술을 공개하게 되었다는 크리스 제리코의 대비는 그저 눈물만을 뽑아낼 뿐입니다.
맨처음에 저를 개낚았을 때 든 생각은 '이건 구세주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박을 놈이로구만'이었죠.[..]
ps. 그래도 제리코의 엔트란스 뮤직은 상당히 좋습니다. 확실히 마음에 들어요. 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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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12/01 08:25 | ▶WWE | 트랙백 | 덧글(29)









학생은 제리코가 기습 파워밤을 당한거라고밖에 생각 못하는거로군요. 아놔..
윗분 말씀대로 상대의 얼굴보다는 왠지 제리코의 등쪽이 더 아파 보이기도 하고..
기술 자체의 임팩트가 없는 것은 것은 아닌데, 왜 하필이면 이게 피니쉬인지 모르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