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나가 사용하고 있는 야매(.....) 피셔맨 스플렉스입니다. 본래 피셔맨 스플렉스는 북미 쪽에서
미스터 퍼펙트의 퍼펙트 플렉스 때문에 유명해진 기술인데, 시나의 것은 그것같이 아름다운 브릿지도 없고-
무언가 상대를 던지는 것인지 상대가 앞구르기를 잘 하는 것인지 구분도 상당히 힘들 뿐더러....
다리를 잡은 것인지 애매하기도 하고 무언가 강해보이려고 점프를 가미한 것 같긴 한데 별로 효과는 없어보이기도 하고....
이게 그냥 스플렉스인지 피셔맨 스플렉스인지 진짜 애매한 모션입니다. 허허허허허허.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물론 주인장이 시나까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고 하실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시나 자체는 별로 싫어하지 않아요.
나름 레슬러들 중에서 잘 생겼고- WWE의 미래이기도 하고- 그래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말입니다.
그런데 레슬링 스킬에 대해선 진짜 뭐라고 말을 못 하겠군요. 네, 기본기 연습을 차근차근 다시 했으면 좋겠고
그 기술이 도대체 목표하는 바가 무엇인가에 대해 더욱 더 많은 이해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덧글
아 제리코횽(...)
바시 님// 아아아ㅠㅠ
힘이 부족한 것 같지는 않은데, 확실히 샌스가 좀...한마디로 하면 다리를 잡을 필요가 없었다...정도랄까요?
...그리고 제리코는 역시 엄청나게 맞는구나;;;
기술은 참... 하다못해 연패 중인 마봉팔 씨라도 본 받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설프니까 '프리스타일(어떤 특정한 체계 없이 자유롭게 진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중...
그런데 정말 윗분 님 말대로 응원모드 중인 제리코가 시나에게 뭘 잘못한거지..???
임팩트가 없으면 형식이라도 있던지, 형식이 없으면 임팩트라도 있어야지
답을 찾기가 어려워져만 갑니다
'하지마! 진짜 피셔맨 스플렉스인 줄 알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