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호미사이드의 위상으로 볼 때 이런 장면은 TNA에서는 절대 볼 수 없겠지요.[......]
어쨌거나 ROH 초창기부터 활동해왔고, ROH에서는 레젼드 취급을 받는 선수 두명이 보여준 명장면입니다.
각자 제이 브리스코와 마크 브리스코를 잡고, 그대로 자신의 피니쉬 홀드를 동시에 작렬시키는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특히 ROH에서는 호미사이드나 사모아 죠나 모두 극강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지라 이때 관중의 반응들도 좀 쩔었던 듯 해요.
개인적으로 치는 명장면 몇개 중에 하나로 당당히 꼽을 수 있는 장면 같습니다. 물론 지금 TNA에서는
호미사이드는 별로 특색도 없이 묻혀가는 느낌이긴 합니다만...요즘은 ROH랑 TNA의 사이가 다시 좋아져서
ROH에 LAX가 등장하기도 했는데, 호미사이드는 예전과 같은 포스가 사라진 듯 하더군요.
뭐랄까 경기를 보면서 이건 LAX지 호미사이드가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어쨌거나 이런 GIF를 보면서 다시금 흥분이 솟는 것은, 예전의 ROH와 같은 모습을 계속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오늘 Nosnam 님이랑도 이야기하면서 말한 것이지만, 현재 ROH는 아담 피어스의 한계가 너무 빨리 드러난 것도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지요- 무엇보다 이번 파이널 배틀의 대진에 너무 실망했습니다.[...]
안그래도 바쁜 마루후지에게 타이틀을 넘겨줄 수도 없고....이제 장기방어 챔피언은 너무 지겹지 않습니까.[...]
좀 챔피언 좀 자주자주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브라이언 다니엘슨부터 시작해서, 모리시마 타케시에 이번에 나이젤까지...
브라이언 다니엘슨이야 어떠한 상대를 만나도 워낙 경기를 재미있게 하니까 장기방어도 봐줄 만 했는데
모리시마랑 나이젤 맥기니스는 한계가 너무 여실히 드러나서....어쨌거나 아담 피어스의 한계가 여기까지가 아니길 빌겠습니다.
덧글
05년때처럼 챔피언이 자주 바뀌어도 다양한 대립과 각본으로 단체에 활기를 주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로우 키랑 게토 스톰프 캅킬러 썼을떄는 진짜 살벌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