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킹스 오브 레슬링과 팀 피스트에 대항했던 동료였지만 현재는 갈라진(...) 쉐인 스톰과 마이크 쿽켄버시의 합체기입니다.
쉐인 스톰이 상대를 자신의 어깨에 들쳐메고, 손으로 상대의 머리를 고정하여 에어 레이드 크래쉬를 준비하면
탑로프에서 대기하고 있던 마이크 쿽켄버시가 뛰어내리면서 상대의 엉덩이를 밟아 에어 레이드 크래쉬를
보다 강력하게 시전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기술이지요. 낙차에다가 두발로 찍어버리는 힘까지 더한다고나 할까요.
물론 기술이 설정처럼 들어가기는 참 힘들어서(...) 오히려 에어 레이드 크래쉬의 클러치가 풀려버려서
오히려 각도가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충분히 위력적인 기술입니다.
우선 CHIKARA의 정상급 선수들의 합체기이니까요. 쉐인 스톰은 타 단체에 거의 나가질 않아서 거의 유명하진 않은데
그래도 나름 CHIKARA에서는 강력한 선수이지요. 네, CHIKARA에서는 직소도 좀 영웅이었음.(으으응?)
하지만 계속해서 쉐인 스톰과 마이크 쿽켄버시의 태그팀이 삐걱거리더니, 쉐인 스톰이 자신의 이름을 스티그마로 바꾸고
빈 제라드에게 붙어버리더군요. 여러모로 재미있는 과정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나름 CHIKARA의 영웅인
직소가 다시 복귀하면서 이야기가 재미있게 흘러가더라구요. 마이크 쿽켄버시가 직소 복귀 흥행 이전에서
갑자기 쉐인 스톰에게 지그 앤 토닉을 시전했던게 바로 이것의 복선이었던가!라면서 혼자 막 흥분하고..[....]
어쨌거나 이번년도 최고의 성과를 올린 단체는(전년 대비) CHIKARA를 빼놓고는 어느 단체도 꼽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암암.
덧글
어쩌면 예전에 더 좋았을지도(...)
사실 언스테이블에서 가장 약해보이는 사람은 역시 콜린인지라, 이사람보고 꼬붕이라 하긴 뭐하군요. 콜린도 WWE 시절보다는 많이 낫지만 말입니다.(어딜가나 꼬붕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