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는 TNA에서 활동하고 있던 과거의 올림픽 영웅, '레슬링 머신' 커트 앵글이 사용하던 피니쉬 홀드입니다.
아르젠틴 백브레이커로 상대를 들어올리면서 상대의 목을 잡지 않고 그대로 뒤로 넘어져 상대를 메치는 기술이지요.
과거엔 올림픽 슬램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했지만, 국제 올림픽 조직 위원회의 항의를 받아서 이름을 바꾼 기술이기도 합니다.
(물론 TNA로 이적한 다음에는 앵글슬램이라는 이름도 WWE에 저작권이 있어서 그냥 올림픽 슬램으로 사용하지만-_-)
현재 커트 앵글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과거에 비해 힘이 줄었구나...라고 생각될 정도로
들어올리는 높이도 줄었고, 폼도 약간 엉성하지만 이떄만 해도 정말 나이스한 시전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인디나 일본의 레슬러들처럼 고각으로 떨어뜨리지 않지만 충분한 위력을 느낄 수 있는 시전은
확실히 커트 앵글이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지요. 암암, 고각만 강한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람은 어느 누구랑 붙든지 간에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 이런 이야기는 별 상관이 없지요.[...]
TNA에서는 지금 제럿 스토커(...)로 활동중인데, 변함없이 자신의 기믹에 충실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합니다.
덧글
오스틴이나 락이랑 대립할때 얼마나 재밌었는지.. 쩝..
쉐인이랑 대립할때도 좋앗지말입니다[..]
그러니까 더 락, 오스틴, 삼치, 언더횽님, 리키이시까지 해서 "6-Man Heel In A Cell" 경기했을 때가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크리스 벤와와의 대결은 언제나 테크닉의 향연이었죠.
한명을 제외하자면 존 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