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13일
[선수 프로필] 오스틴 에리스

신장 : 5 ft 9 in(173cm) 체중 : 205 lb(93kg) 생년월일 : 1978년 4월 15일
출신지 : 밀워키, 위스콘신 데뷔 : 2000년 12월 14일
방학 때만 이쪽 카테고리에 글을 쓰는 느낌이 나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이번 선수프로필은
제가 인디 무대 쪽에서 제일 높게 치고 있는 선수인 오스틴 에리스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어떠한 상대를 만나도 재미있게 경기를 진행시키며, 러프함과 테크니컬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오스틴 에리스.
이제부터 그의 프로필을 적어나가보도록 할까요?
1. 링네임의 유래와 약간의 잡다한 이야기
그의 링네임은 별자리 중 산양자리(Aries)를 뜻하는 에리스와, 그가 자라나던 시절에 제일 좋아하는 레슬러 중 한명이었던
오스틴 아이돌(Austin Idol)을 조합해서 만든 이름입니다. 그는 왼쪽 팔뚝에 산양자리를 뜻하는 중국 한자인 羊을 새겼으며
이 양 문신 때문에 예전 기믹이었던 댄 섹슨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그는 현재 ROH에서 은퇴한한 여성선수인 레이시(Lacey)와 교제중이며,
이것과 관련한 이유로 한 팬과 마찰을 일으킨 적도 있었지요.
2008년 4월에는 또 파운데이션(The Foundation)이라는 레슬링 아카데미를 세워서 디바리, 뱀 닐리,
미즈 페이튼 뱅크스, 그리고 오스틴 에리스를 키웠던 트레이너인 테리 폭스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채식주의자라고 하더군요. 여러모로 채식만 하면서 저런 몸매가 가능할지 놀랍기도 하네요.
2. 레슬링을 하기 전에
오스틴 에리스는 학창시절에 미식축구와 레슬링, 야구를 했으며 특유의 과감성과 용기 덕택에 성과가 좋았다고 하더군요.
이후에 대학에 진학해서 처음에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지만, 나중에 전공을 바꿔 심리학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대학에 다니던 중에 바텐더로 일하기도 했었고, 자신이 리드 싱어를 맡았던 밴드인 제노즈 리벤지(Zeno's Revenge)를
조직했던 적도 있다고 하는군요. 여러모로 끼가 넘치던 사람인 것은 확실합니다.[웃음]
3. ROH(Ring of Honor) 시절

그는 2000년대 초에 데뷔하여 주로 중서부와 동해안 쪽 인디레슬링에서 활동했으며 이후에 ROH에 등장하게 됩니다.
그의 ROH 데뷔무대는 2004년 4월 24일 흥행, ROH Reborn Stage2에 등장했지만 경기에서는 패배합니다.
(경기는 지미 레이브 vs 나이젤 맥기니스 vs 록키 로메로. 경기의 승자는 나이젤 맥기니스-_-;;;;;)
그후에 5월 22일에 다시 ROH에 등장해 알렉스 쉘리, 로데릭 스트롱, 잭 에반스와 함께 역사에 남을 명스테이블인
제너레이션 넥스트를 조직하게 되지요. 이때는 오스틴 에리스가 주역이 아니라, 쉘리가 리더였지만.

ROH에서 그들을 뛰어넘을 스테이블은 없다. - Generation Next
이후에 승승장구를 계속해서 2004년 12월 26일 파이널 배틀에서 ROH에서 제일 장수한 챔피언인 사모아 죠를 물리치고
타이틀을 따게 되었으며, 바로 이 흥행에서 알렉스 쉘리가 TNA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는다고 비난하며
그를 리더에서 내치고 로데릭 스트롱과 함께 린치하면서 새로운 제너레이션 넥스트의 역사를 써나가게 됩니다.
이후 2005년 6월 18일에 6개월 동안의 방어를 마감하고 CM펑크에게 타이틀을 넘겨주게 되었으며
예전 ROH 레슬링 아카데미의 헤드 트레이너였던 CM 펑크의 자리를 이어받게 되지요.
그리고 파이널 배틀 2005에서는 태그팀 챔프였던 토니 마말룩과 살 리아누로를 물리치고 로데릭 스트롱과 함께
새로운 태그팀 챔피언이 됩니다. 그후에 KENTA와도 싱글로 대전하지면 go 2 sleep에 패배하지요.
그리고 2006년 7월 29일, 역사에 남을 명스테이블인 제너레이션 넥스트의 해체식이 있게 되고
제너레이션 넥스트의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물론 태그팀 타이틀은 계속 가진 채로..[...]
그리고 2006년 9월에 킹스 오브 레슬링에게 태그팀 타이틀을 빼앗기게 되지만, 계속해서 스트롱과 팀을 맺어
여러 팀들과 대립을 합니다. 데이비 리쳐즈, 딜릴리어스, 그리고 SHINGO등의 상대와 함께 경기를 하기도 했지요.
계속해서 스트롱과 좋은 관계로 갈 것처럼 보였던 에리스는 2007년 1월 27일, 스트롱에게 공격당하고
로데릭 스트롱은 에리스를 배반한 후 데이비 리쳐즈와 함께 No Remorse Corps를 조직하게 됩니다.
잭 에반스는 오스틴 에리스와 로데릭 스트롱을 말리려고 다가왔지만, 어느쪽에도 서지 않겠다고 중립을 선언하지요.
오스틴 에리스는 떄문에 다른 선수를 데려올 수 밖에 없었고, 에릭 스티븐스, 맷 크로스와 함께 The Resilience를 조직합니다.
2007년 4월 27일에 모리시마 타케시에게 타이틀 도전을 하지만 실패하고, TNA와 ROH의 사이가 안 좋아져서(...)
TNA의 소속이던 선수가 다른 단체에 참전을 못하게 됨에 따라 오스틴 에리스도 잠시 ROH에서 모습을 감추게 됩니다.
4. TNA(Total Nonstop Action) 시절
에리스는 2005년 7월에 TNA에 첫등장을 하게 되지요. TNA는 인터넷에서 투표를 진행했는데
그때 X 디비젼 챔피언인 크리스토퍼 다니엘스에 도전할 상대를 인터넷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후보군에는 인디에서 나름 날린다 하는 로데릭 스트롱, 제이 리썰, 맷 사이달, 그리고 오스틴 에리스였는데
여기에서 에리스가 뽑혀서 다니엘스와 경기를 하게 되지만 패배하게 되지요.
이후에 스트롱이랑 대립을 하기도 하고 태그를 맺기도 하면서 경기를 여럿하게 되지만
ROH와는 다르게 주목을 받지 못하며, 대부분은 잡을 하게 되는 위치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6년 2월에는 로데릭 스트롱과 함께 TNA에서 2개월 출장정지를 받게 되는데,
이는 ROH의 흥행 때문에 TNA의 PPV였던 어게인스트 올 오즈 2006에 4시간 지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에리스는 TNA에서 대접을 못 받기 때문에 ROH에 더 중점을 뒀던 것 같지만, 그래도 정식계약은 TNA에 되어있는 상태여서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모습이긴 했습니다. 으으으음, 무언가 실력에 자부심이 있으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이후에 오스틴 에리스는 TNA에서 오스틴 스타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케빈 내쉬의 파파라치 프로덕션에 들어가
쟈니 디바인을 대체하는 멤버로 활동하기도 하고, 이후에 밥 백런드, 센시와 대립하기도 했지만
TNA에서는 그의 태도를 문제삼기 시작했고 TNA에서 방출되게 됩니다.
4. ROH(Ring of Honor)로의 복귀
TNA에서 방출된 그는 ROH에 6월 22일날 복귀했으며, 자신의 스테이블인 The Resilience와 함께 로데릭 스트롱의 NRC와
대립하게 됩니다. 복귀 때의 임팩트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지요. ROH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관중들 사이에서 튀어나온 에리스가 NRC를 공격하며 그대로 ROH 계약서에 싸인하는 모습은 정말 최고였지요.
이후에 에리스는 ROH 월드 챔피언쉽에 집중하기 위해 자신의 스테이블을 해체했으며
이후에 챔피언이 된 나이젤 맥기니스에게 도전했지만 또다시 고배를 마시게 됩니다.
여러가지로 패배가 많아지자 에리스는 좌절감을 보이면서 등장하기 시작했고(....) 시합중에 악수도 거부하게 되었지요.
이런 모습에 에이지 오브 더 폴의 리더인 지미 제이콥스가 관심을 보이게 되었지만 레이시와 커플이 되었다는 에리스의 선언
앞에 지미 제이콥스는 분노(레이시의 전 남자친구-_-)하여 현재까지 오스틴 에리스와 대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관중폭행 사건 이후에 지미 제이콥스와 함께 타일러 블랙을 린치하는 등 턴 힐의 모습이 보이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다음 흥행이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하네요. 어쨌거나 현재까지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5. 타이틀 및 수상경력
1) 타이틀
Mid-American Wrestling
MAW Junior Heavyweight Championship (1 time)
Midwest Championship Wrestling
MWCW Light Heavyweight Championship (1 time)
Midwest Independent Association of Wrestling
MIAW Cruiserweight Championship (1 time)
Minnesota Independent Wrestling
MIW Cruiserweight Championship (1 time)
NWA Midwest
NWA Midwest X Division Championship (1 time)
Neo Pro Wrestling
Neo-Pro Cruiserweight Championship (1 time)
Pro Wrestling WAR
PWW Heavyweight Championship (1 time)
Ring of Honor
ROH World Championship (1 time)
ROH World Tag Team Championship (1 time) – with Roderick Strong
Steel Domain Wrestling
SDW Tag Team Championship (1 time) – with "The Piston" Ted Dixon
2) 수상경력
Wrestling Observer Newsletter awards
Worst Worked Match of the Year (2006) TNA Reverse Battle Royal at Bound for Glory
6. 오스틴 에리스의 피니쉬 무브
혼즈 오브 에리스(Horns of Aries) / 라스트 챤스리(Last Chancery
450 스플래쉬(Four-Fifty Splash)
크루시픽스 밤(Crucifix Bomb)
브레인버스터(Brainbuster)
아아, 오랜만에 쓰니까 이거 감이 없네요. 에리스에 관련된 이야기가 좀 많이 빠진 것 같기도 하지만...
그의 이력이 대충 이렇다 정도는 말하게 된 것 같아서 여러모로 만족합니다.
어쨌거나 그의 경기는 거칠면서도 테크니컬해서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나 이 글을 보신 분들 중에 이 사람의 경기를 안 보신 분이 계시면 꼭 보길 강력 추천합니다.
물론 오스틴 스타의 경기는 보면 안됩니다.[....]
Next. 아마도 제너레이션 넥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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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F]450° 스플래시 -오스틴 에리스- by 공국진
- [영상]브리스코 브라더스 VS 오스틴 에리스 & 맷 크로스 by 공국진
# by | 2009/01/13 23:04 | ▷선수프로필 | 트랙백 | 덧글(19)









저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레슬러라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레슬링 데뷔전에 밴드도 했었군요..^^
선수 프로필 뿐만 아니라 스테이블의 이력도 계획중이시군요.. 차후의 포스팅도 기대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오스틴 에리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여러 인터뷰를 참고했습니다;)
- 오스틴 에리스가 ROH로 오게 되었던건 CM 펑크의 도움이 가장 컸다고 하네요.
- 가장 붙어보고 싶은 상대는 릭 플레어.
- 몇년전 인터뷰에 의하면 당시 목표는 WWE에 입성하는 것이였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그럴지는 모르겠네요)
- 어릴때 가장 인상을 주었던 레슬러들은 포 호스맨이였다고 하네요.
-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공짜'로 주는 차가운 물
- 팔에 있는 문신은 캘리포니아에서 생일 파티때 새긴거였다고 하는군요.
- G.I. JOE 의 광팬이였으며 장난감을 수집할정도였으나, 어렸을때 AWA를 처음보고 난 뒤로부턴, 레슬링에 빠지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 에리스는 4명의 남매 중 맡형이며, 2명의 여동생과 1명의 남동생이 있다고 하네요.
- 어머니는 평범한 주부이고, 아버지는 오븐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을 한다고 합니다.
- 왼손잡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야구를 하면서 자신의 포지션이 투수였는데 왼손으로 던졌다고 합니다.
- 아버지가 에리스 어렸을적 야구선수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신도 야구를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고, 시카고 컵스의 광팬이라고 합니다.
- 투수를 하게 된것은 원래 포지션은 중견이였다고 합니다만, 수비를 더럽게 못해서 혼나고 투수만 하라고 지시를 받았다네요.
정말 RoH 를 통틀어 저런 간지 스테이블은 없어요 !!
그러고보니 판크라스 선수들이 하이브리드 바디를 만들 때에도 채식을 위주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도 같아;
TNA때는 생각도 하기싫내요 -_-;;
어떗거나 다음번 ROH흥행떄어떤역활을할지가궁금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