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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페이스(Crossface) - 오스틴 에리스

피폭자 : 타일러 블랙


현재 ROH 최신 흥행을 보지 않아서 확인을 못했지만, 얼핏 들은 이야기로는 얼굴의 수염을

전부 면도하고 나왔다는(...) 오스틴 에리스가 에이지 오브 더 폴과의 경기에서 일회용으로 사용한 기술입니다.


자신의 두 다리로 상대의 한팔을 고정한 후에 자신의 양 팔뚝을 상대의 얼굴에 대고 맞잡아 조이는 기술로,

크리스 벤와의 크리플러 크로스페이스나, 나가타 유지의 나가타 록 II 등으로 유명한 기술이지요.

위력이 강하면서도 시전을 빠르게 할 수 있어 여러 인디쪽에서나 메이져에서나 많이 볼 수 있는 기술입니다.


본래 이 기술의 매력은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반격용으로 빠르게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오스틴 에리스는 보다 느릿느릿하게 시전하면서도 충분히 그의 강함이 느껴지도록 시전하는 것 같더군요.

확실히 이런 것을 보면 잘하는 놈은 뭘해도 잘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림이나 글이나 무엇이나, 장인-혹은 달인-이라는 사람은 어떠한 것을 가지고도 자신의 기량을 발휘한다는 느낌이에요.

테크니션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상대를 차근차근 공략하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던 장면같습니다.


그런데 수염없는 에리스는 상상하기가 힘드네요.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얼굴에서 수염을 제거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아무리 수염을 면도했다고 하더라도, 턱쪽에 자그마한 수염은 남겨뒀었거든요. 나중에 최신흥행을 구하면

대체 어떠한 모습을 나왔을지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나이에 비해서 좀 늙어보이긴 했죠.[....]

by 크르 | 2009/01/20 08:33 | ▶북미인디 | 트랙백 | 덧글(10)

Commented by 공국진 at 2009/01/20 09:36
확실하게 조이는게 느껴지는구나!!

그런데 면도라니!? 면도라니!! 안돼에에에에~~~!!(...)
Commented by 크르 at 2009/01/22 13:34
과연 어떻게 나올지...
Commented by HardyV1 at 2009/01/20 13:08
근데 왠지 적응이 안 될 것 같아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1/22 13:34
아하하하하;;
Commented by 8`s at 2009/01/20 18:37
웬지 면도하면 지금의 모습에서 간지가 20%는 감소할 것 같은 느낌인데.. 일단 확인을 해봐야 알겠군요..;;
Commented by 크르 at 2009/01/22 13:34
은근히 어울릴지도...
Commented by Ballin at 2009/01/20 18:46
프갤에서는 스킨헤드까지 했다는 소리까지 나왔습니다. ;
Commented by 크르 at 2009/01/22 13:34
더헉;;
Commented by 옆집 아저씨 at 2009/01/21 22:26
크로스페이스는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시전이 가능한데다가 강함 마저도 ㅎㄷㄷ 이라 참 무섭습니다

면도한 에리스라.... 뭔가 상상마저도 잘 되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크르 at 2009/01/22 13:35
저도 상상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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