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는 ROH의 산하단체화가 되어버렸지만, 옛날만 해도 나름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는 선수가 많았던 단체인 FIP에서
활동했던 선수인 패스트 에디 베가스와 돈 주앙의 태그팀이 사용했던 합체기입니다. 지금은 FIP에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본래 패스트 에디 베가스는 자신의 피니쉬 홀드 중 하나로 탑로프에서 상대를 스쿱 자세로 들어올린 다음
그대로 뒤로 문설트하면서 폴링 슬램의 형식으로 마무리하는 패스트에디어스라는 기술을 사용했는데,
여기에서 이 합체기를 착안하여, 자신의 파트너인 돈 주앙과 함께 넥브레이커까지 시전하는 기술을 만들었지요.
확실히 두명이서 사용하는 기술이고, 나름 가오가 살아있긴 한데 정말 시전자의 부담이 더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폭자 한명을 잡기 위해서 두명이 달라붙어서 자신들의 데미지까지 감수한다는 것은 정말 비효율적인 일이지요.
그리고 이 기술을 써서 3카운트를 얻으면 모르겠는데, 제가 지금까지 본 바로는 이 기술로 3카운트를 얻은 적이 없단 말입니다.
물론 ROH에서만 이 기술을 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이 사람들은 FIP가 주무대라 ROH에서는 좀 찬밥...)

덧글
욕이 절로 나온다지요...암암.
그나저나 이분들도 기억에서 잊혀지고 있었습니다..;
지적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