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는 WWE에서 에반 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맷 사이달이 인디에서 사용하던 기술입니다.
통상의 스냅메이어 드라이버처럼 상대의 목을 잡은 후에 그대로 상대를 앞으로 굴리는 것이 아니라
머리부터 수직으로 매트에 박아버리는 기술로, 시전자의 역량보다는 접수자의 역량이 훨씬 중요한 기술이지요.
본래 이 기술의 원조는 현재 ROH에서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 데이지 헤이즈입니다만,
데이지 헤이즈의 것은 드라이버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의 수준을 자랑하지요.
레슬링 기술을 올리면서 말하는 것이지만 원조를 뛰어넘는 시전은 잘 보기가 힘든데, 이 기술 만큼은 예외입니다.[..]
누가 써도 데이지 헤이즈보다는 잘 쓸 것 같거든요.- 라고 말하기는, 아무래도 여성 쪽이 기량이 딸리니까 말입니다.
데이지 헤이즈도 정말 이 기술을 잘 받아주는 사람에게 사용한다면, 이런 장면을 만들어낼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까 결론은, 이 기술 만큼 접수빨을 받는 기술은 절대 없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이게 지존일 듯 해요.
덧글
암튼 저 기술도 피폭자랑 시전자랑 궁합이 잘 맞아야 일품 기술로 환생하겠군요.
이 기술로 3카운트를 얻은적이 별로 없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