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북미의 인디단체 쪽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영화 더 레슬러에서 주인공 랜디의 라이벌 역인
'아야톨라' 역의 어니스트 밀러 다음으로 비중있는 레슬러였던 네크로 부쳐가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사실 기술이라고 할 것도 없지요. 그냥 상대를 주먹으로 구타하면 되는 것인데 뭐가 더 필요할까요.
하지만 네크로 부쳐 만의 특징은 정말 아프게 때린다는 점입니다. WWE의 좀 과장된 면이 있는 해머링만을 보다가
네크로 부쳐가 주먹질을 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어안이 벙벙해지지요. 정말 이쪽으로 일가견이 있는 남자라고 해야하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네크로 부쳐에 관한 평에 '의자와 주먹 만으로도 경기를 조립할 수 있는 천재'라는 평도 있지요.
확실히 데스매치나 하드코어에 있어서는 신이 내린 인재 중 한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처음에 너무나도 과격한
경기 스타일에 적응하기가 힘들지만, 이쪽에 적응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이만큼 카리스마있으면서 경기를 재미있게
조립하는 사람도 없거든요. 진짜 이 사람 만의 매력을 확실하게 꾸며나가는 선수가 아닌가 하고 감히 말해봅니다.
지금은 ROH로 주무대를 옮겨서(라는 말은 CZW에서 활동을 줄여서라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예전 만큼의 매력은
좀 떨어진 느낌입니다만(특히 IGF에서의 모습은 대체 왜 이 사람이 나와야 했나-라고 의문이 들 지경).
덧글
....그런데 오늘 설마 더 레슬링 특집이니^^;?
주먹을 쥐고 치는건 반칙이죠 아마,, 5초 이상은 안때리는건 건가,,
그리고 반칙은 4초 동안 허용됩니다.
이노키라든지, 네크로 부쳐라든지;; 애초에 이 경기는 No DQ 매치라서 괜찮았습니다.
물론 위에 말한 두 사람은 일반 룰에서도 사용하지만요;;;
"야 저거 다 안 맞추고 빗겨서 치는 거야 " 라고 하던데, 이 게시물을 꼭 보여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