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왔다!!! 드디어 이 기술이 오랜 기간 동안의 봉인을 깨고 나왔다!!!!라면서 흥분하게 만들었던 장면입니다.
진짜 이 GIF를 만들 때에는 엄청 흥분하면서 봤는데 말이에요. 아무래도 기술 접수는 영 그렇긴 하지만
(그나마 존 모리슨이라서 이 정도로 해줬다- 혹은 WWE라서 고각으로 찍을 수가 없었다-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기술이 나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눈물을 흘리실 팬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정말 놀랐어요.
본래 이 기술은 상대보다 높은 위치에서 상대의 어깨 위에 앉으면서 상대를 굴리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상대방을 고각으로 찍어버릴 수 있는데, 역시 선수의 안전 문제 때문에 약간은 아쉬운 모습이 나오지 않았나 합니다.
존 모리슨도 최대한 안전하게 떨어지기 위해 회전을 더욱 크게 줬고, 때문에 마지막 동작에서 다리를 다시 들어올려야 하는
그러한 장면을 연출했다고 봐요. 음음, 어쨌거나 나온 것이 기쁘지 않습니까. 이게 도대체 얼마만이여-_-;;;
확실히 빅맨이랑 붙으면 레이 미스테리오의 매력이 죽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구도는
처음에 보면 재미있지만, 계속되면 식상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경기력이 죽는 결과는 낼 수 밖에 없거든요.
물론 다윗이 골리앗에게 처참하게 발리는 전개라면 또 재미있을지도 모르지만(빅맨이 마음대로 힘을 쓸 수 있는-_-)
어쨌거나 지금은 혹시라도 성사될지도 모르는, 레이 미스테리오 & 에반 본의 태그팀을 기대하거나-
아니면 WWE로 로우 키가 빨리 올라와서 레이 미스테리오랑 대립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진짜로 이 대립이
이뤄진다면 그건 정말 대박일텐데요. 로우 키가 곧장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발판이 될텐데..
과연 이뤄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옛날에 세컨드 시티 세인츠로 설레발을 꽤나 쳤었는데 결국은..[...]
덧글
하지만 모리슨 다리 들어주는 타이밍이 좀 어색하군요
언제부터인가 wwe의 링로프가 높아진것 같더군요.
[2단 로프로 반동하는 레이를 보니 왠지 눈물이(...)]
역시 크르님 이거 만드실줄알앗어요 ㅎㅎ..
저리 받아줄 수 있는 선수도 손에 꼽을 정도죠.
WWE에선 보기드문 공중기 중 하나죠.
덧: 그런데 언더테이커한테 쓰다가 카운터로 라스트 라이드의 제물이 되버린 기억이 나는군요 ㅜㅜ
개인적으로는 다리를 들어주는 것은 자체는 그렇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얼마나 자연스럽게 바닥에 튀겨나오는 다리를 표현하냐인데, 거기에서 모리슨은 제 역활을 해주었다고 봅니다. (음...왠지 체조나 피겨 스케이트의 평 같은...)
아무튼 결론은 모리슨, 고마워! 경력이 싸이면 꼭 푸쉬 받기를 바랄께~~인 것입니다...
요즘 WWE가 은근히 봉인이 좀 느슨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봉인이 풀리면 좋을텐데 말이죠..ㅜㅜ
으아아아앙라아아아아아~~~~ 너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