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브릿지나 상대를 찍어버리는 각도, 이 모든 것이 합쳐진 모션에 있어서 세계 최정상급이라고 생각하는 나카지마 카즈히코의 기술입니다. 정말 상대를 확실하게 들어올린 다음에 브릿지를 걸어버리는 모습은 아름답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지요. 다져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확실히 떨어뜨리는 모습은 정말 최고입니다.
기술설명으로 들어가자면, 뒤에서 상대의 허리를 감싼 다음 그대로 뒤로 넘겨서 브릿지를 걸어 홀드로 연결하는 기술로, 프로레슬링에서는 '프로레슬링의 신' 칼 곳치가 먼저 사용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프로레슬링에서 사용되기 이전에도 아마레슬링에서 이미 사용되었던 기술이라고 하더군요. 어쨌거나 지금은 프로레슬링을 상징하는 기술 중 하나가 된 기술입니다. 누차 말하지만 선수의 브릿지가 깔끔하게 들어갈 때 정말 예술적인 기술이기도 하지요.
정말 나카지마 소년의 브릿지는 세계 최고급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 강하면서도 유연한 브릿지는 정말 매력적이에요.


그래도 래리어트를 남발시킨 쵸슈보다야.(이쪽에 관련된 이야기는 저의 편견이 확실히 들어간 이야기입니다.)
덧글
아, 그런데 나카지마도 이제 20대니까 '나카지마 청년'이라고 부르는건 어떨까^^;?
나카지마의 것은 '넘긴다' 가 아니고 '위로 들어서 찍는다' 가 어울립니다
역시 저먼스플렉스 홀드는 같은기술이라도 사용자에따라 다른 맛이나는것 같아 정말 좋습니다
래리어트와 함께 저먼 스플렉스 홀드도 멋지게 들어간다면야 수십명의 레슬러가 써도 아쉽지 않은 기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