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15일
에메랄드 플로젼(エメラルド・フロウジョン) - 미사와 미츠하루


현재는 일본 프로레슬링의 맹주 자리가 위태위태하지만(개인적으로는 이미 자리를 뺏긴 것 같다는 생각도 하지만) 그래도 왕도 스타일을 현재까지 잘 유지해왔다고 생각해오는 단체인 프로레슬링 NOAH의 영원한 사장(...)이자 독좀비, 미사와 미츠하루를 대표하는 피니쉬 홀드입니다. 물론 지금은 이 기술을 쓰는 것도 힘들다는 느낌이 좀 들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2006년까지만 해도 이 사람은 최고의 자리에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었지요.
상대를 오클라호마 스템피드 자세로 들어올린 후에 그대로 상대의 후두부가 매트에 닿도록 낙하시키는 기술로, 위 GIF는 현재의 모습과 형태가 좀 다릅니다. 네, 저때가 아키야마 쥰에게 이 기술을 처음 공개할 때였거든요. 그래서 오른손과 왼손의 위치가 현재의 모습이랑은 반대인데, 그것 때문에 좀 버벅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우선 이 형태를 거쳐서 사용하기 쉽도록 현재의 형태로 개량이 되었다고 봐야겠지요.
정말 이 기술이 맨처음에 공개되었을 떄만 해도 일격필살의 기술이었는데, 점점 씹히기 시작하더니 에메랄드 플로젼 개가 나왔지요. 분명히 강한 기술이 만들어진 것은 좋은데, 이제 이 사람도 너무 노쇠화가 진행된 느낌이라(체력적인 면이나 힘에서나) 그렇게 강한 기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시전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눈물이 흐릅니다. 특히 동갑인 무토는 현재까지도 활약하면서 MVP도 따내고 있으니 더욱 비교가 된달까요.
어쨌거나 현재도 활동중인데, 그냥 우선 일선에서 나와서 푹 쉰 다음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세대교체도 시작되었겠다, 좀 체력이나 그런 것을 회복시키고 나와서 이 기술이라도 좀 잘 사용해줬으면 좋겠어요. 태그팀 경기를 뛰면서 엘보우 벗의 사용빈도만 늘어나는 것을 볼 때마다 약간씩 아쉬운 마음이 들고 있거든요.
# by | 2009/04/15 08:09 | ▶JAPAN | 트랙백 | 덧글(18)









.....코바시도 참 대단해;
세대교체만 제대로 된다면 "일본의 인디"라는 개념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드게랄까..)
NOAH가 물론 조금 꽁기꽁기합니다만 그런 대접은 조금 심하다고 봐요;
먼저 뱃살부터 좀 제거해야 ^^;;
아쉽지만, 멋진 경기 한번 정도 한후에 , 슬슬 은퇴를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노아는 후계자 농사를 잘못지었(...)
골병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