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일본의 메이져 단체 중 하나인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IWGP 쥬니어 헤비급 56대 왕자인 타이거 마스크 4세가 자신의 피니쉬 홀드로 새롭게 꺼내들은 기술입니다. 분명히 한쪽 팔은 타이거 스플렉스의 클러치니까 확실히 호랑이의 기운이 들어있는 스플렉스라고도 말할 수 있는 기술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왠지 조잡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만..[...]
뭐,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넘어가고- 기술 설명을 하자면 한쪽 팔은 타이거 스플렉스의 형식으로 캐치하고, 피폭자의 다른쪽 팔은 상대의 허벅지 밑으로 넣어 자신의 팔로 고정한 다음 그대로 뒤로 넘겨 브릿지를 걸어 홀드로 마무리하는 기술입니다. 앰비언트 님의 말에 따르면 백드롭과 저먼을 섞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발상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저먼 스플렉스의 클러치는 보이지도 않고..[...] 그냥 기술이 들어가는 모양을 보면 또 백드롭의 느낌도 별로 안 살아나는 것 같아서 좀 애매한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무언가 조잡해보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쓸데없이 클러치가 복잡하다는 느낌?

그런데 IWGP 쥬니어 왕자는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덧글
존재감을 업 시키긴 했지만 좀 묻히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따로 노니 밀라노와의 활동으로 기량이 발전했다는게 확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