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크리스 벤와
WCW와 ECW, 그리고 TNA를 비롯하여 NWA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도 여러 인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레슬러인 레이븐이 사용하는 피니쉬 홀드입니다. 현재 위상이 상당히 낮아진 기술입니다만, 그래도 레이븐의 DDT는 각도나 속도, 위력 면에서 피니쉬 홀드로서의 위치가 아깝지 않은 기술이지요. 무언가 상대를 확실하게 꽂아버리는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요-
상대의 머리를 감싸 쥔 후 그대로 뒤로 누워 상대의 머리를 매트에 꽂아버리는 기술로, 원조는 제이크 '스네이크' 로버츠입니다. 원조의 시전도 그랬지만, 레이븐의 DDT도 '원조의 그것을 계승했다'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깔끔하고 위력적인 것이 특징이지요. 옛날부터 계속해서 DDT 만을 피니쉬 홀드로 써온 사람은 확실히 뭔가 다른 면이 있어!!라는 소리를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쨌거나 레이븐도 꽤나 멋졌는데, TNA의 세토로닌 때는 좀...네, 마음에 안 들었어요. 그것 때문에 프랭키 카자리안도 버로우를 탔었고, 그렇다고 레이븐이 멋져보인 것도 아니었고...[...]

물론 이런 말을 나오게 한 데는 레이븐과의 대립보다는 역시 사모아 죠와의 대립이었겠지만요.
덧글
전 실물로 가장 가까이봤던 레슬러가 레이븐입니다. 2005년 NWA투어때 DDP vs 레이븐경기 장외난투 시작을 제 자리서부터 했거든요. 그래서 레이븐 팬심이 좀 있는데 요새 TV쇼로 볼 수 없어서 슬픕니다. ㄱ-
....그런데 난 레이븐 하면 떠오르는 건 PS방에서 스맥을 하다가 레이븐 쓰러진 걸 보고 '아, 팬티 보인다'라고 한 것 때문에 패닉에 빠졌던 일화지;;(....)
타미 드리머와의 대립이 정말 재미있었는데
유일하게 기억나는게 DDT랑 컬트정도 될려나,,,
WCW에서도 nWo 다음가는 단체 리더였는데 WWE이적 후 버로우.....
WWE가 여러모로 아까운 선수들 배려놓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