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오오타니 신지로
현재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WPF라는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제로원과 항쟁을 계속하고 있는 레슬러인 '킹 오브 올드 스쿨' 스티브 코리노의 피니쉬 홀드입니다. 기술은 모양으로만 보면 노던 라이트 밤이랑 동형이지만, 뭔가 각도가 노던 라이트 밤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나는 기술이기도 하지요.[...]
상대를 바디 슬램으로 들어올린 다음에 그대로 바닥에 정수리를 수직으로 내려찍는 기술로,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피니쉬 홀드로 사용하는 선수도 많은 기술입니다. 스티브 코리노도 그중 하나지만, 역시 제일 큰 특징은 기술을 시전하기 전에 하는 도발에 있겠지요. 여기에서도 오오타니의 머리를 감싼 후에 "오오타니, 바보~~~~~!!!!!"라고 소리친 후에 시전했습니다.
역시 오가와 바보!!!!...라거나 쵸슈 바보!!!라는 것처럼 상대하는 선수를 도발하는 능력 면에 있어서 스티브 코리노는 최고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확실히 경기를 조립하는 능력도 뛰어나고 말이지요- 안타까운 일이 있다면 메이져에서 뛰어본 적이 없는 것이랄까요- 하디 보이즈 자서전에도 언급이 될 만큼 실력이 있는 선수입니다만(아마, 실력은 있는데 왜이리 블러드쟙을 많이 하는지 모르겠어요-라는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메이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되지만 기회가 닿지 않은 것은 참 아쉽습니다.
어쨌거나 은퇴를 번복한 만큼, 여한없이 레슬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덧글
맨날 60점 맞다 90점 한번 맞으면 다음 시험은 이상하게 망치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심리학에서는 그러지요.
메이저가 꽤 스팩을 따지는 편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