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는 프로레슬링을 떠나서 영화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더 락' 드웨인 존슨이 사용한 기술입니다. 본래 크리스 벤와의 대표적인 서브미션이지만 여기에서는 더 락이 따라하더군요. 뭐, 시전하는 모양새가 좀 이상하긴 해서 그런지 몰라도, 더 락이 쓰니까 뭔가 색다른 맛이 나는 것 같아서 GIF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역시 표정이 포인트라고나 할까요.
상대방의 한쪽 팔을 자신의 다리 사이에 고정한 후 얼굴을 페이스록으로 조이는 기술로, 더 락은 왠지 머리를 잡아당겨 허리 쪽에 데미지를 유도하는 것 같은 모양입니다. 두 손을 맞잡은 클러치가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한데- 확실히 근육이 있으니까 아프긴 하겠지요. 크리스 벤와가 사용하는 마스터피스에 비교하면 저질이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위에 있는 두 사람을 모두 레슬링 무대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 참 아쉽군요. 분명히 벤와는 용서받지 못할 일을 저질렀습니다만...그래도 그가 활동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계속해서 이 아쉬움이 남아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뭐, 벤와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그만하기로 하고...
더 락은 요즘 사진을 보니 진짜 몸이 슬림해졌더군요. 아, 이제 더 락이라고 부르면 안되고 드웨인 존슨으로 불러야 하나요. 진짜 몸을 보니 다시는 레슬링에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리스마와 마이크웍, 경기를 살리는 면에 있어서 정말 물건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였는데...이런 모습으로나마 추억을 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도 있겠군요. 아하하하.
덧글
삼치, 언더옹, 케인, 쇼스타퍼가 은퇴를 앞둔 지금,
말빨만 레전드급인 시나가 wwe의 미래를 이끈다고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그럴일은 없어보이는군요..;
무적 JC가 쓰는 STF...(지금은 U빠진거맞죠?)같은거보단 저쪽이 차라리 나아보이네요......;;;;;
드웨인 존슨이 헐리우드를 이끌어 갈 차세대 액션 스타에서 2위에 랭크되었다는 군요.
1위는 빈 디젤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