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암 스플렉스(ダブルアームスープレックス ) - 타니구치 슈헤이 ▶JAPAN

피폭자 : 하시 마코토


현재 왠지 푸쉬를 받을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레슬러인 타니구치 슈헤이가 사용하는 스플렉스 중 하나입니다. 아마레슬링 출신답게 충실한 기본기가 특징인 기술이지요. 상대를 빨리 넘기는 것이 아니라 허리힘으로 버텨가면서 느릿느릿하게 넘어가는 것도 기술의 임팩트를 더욱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더블 언더훅으로 잡은 다음에 뒤로 넘기는 간단한 기술이지만, 꽤나 위험하기도 한 기술이었지요. 과거엔 팔의 홀드를 계속해서 유지해서 상대방의 머리나 목에 데미지가 가는 위험한 기술이었습니다. 때문에 이 기술을 피니쉬 홀드로 사용한 사람도 꽤 많았습니다만- 안전성 문제로 인하여 현재는 팔을 풀고 그냥 던지기에 주력하는 모션으로 바뀌었지요. 여러모로 아쉽지만, 선수의 안전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허허허허.

개인적으로 타니구치 슈헤이에게는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마루후지나 KENTA같은 경우는 체구가 작아서 무언가 헤비급의 임팩트가 부족하고, 모리시마는 베이더의 이미지가 좀 있으며 리키오는 실패했고(으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시오자키는 포스트 코바시라는 이미지가 떠오르거든요. 타니구치는 스승이 코바시 켄타, 아키야마 쥰이긴 하지만 NOAH의 헤비급에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전일본 4천왕의 이미지가 계승이 안되어서 어필하기 힘든 면도 있지만, 또 다르게 보면 그런 모습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것은 현재로선 설레발이 될 가능성이 좀 높긴 합니다만, 33살이면 아직 젊은 나이니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신기술도 나왔고, 스플렉스 기술들도 잘 쓰고- 설레발일지는 몰라도 계속해서 기대해보겠습니다. 확실히, 기본기가 잘 잡혀있는 선수니까 갑자기 팍!!하고 치고나갈지도 몰라요. 작년의 시오자키에게 놀랐던 것처럼 신선한 충격을 계속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은 확실하니까요.


이제 4천왕이 길을 열어줘야 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코바시는 몸이 걱정되어서라도 은퇴를 좀 생각해줬으면 해요ㅠㅠㅠ진짜 그 몸으로 레슬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존경받을 일이지만, 팬으로서 정말 걱정되지 말입니다.

덧글

  • 하메츠니 2009/05/16 15:26 #

    타니구치도 점점 올라가야지요! 나중에 타니구치 vs 시오자키가 메인이될날이 있을겁니다!
  • 크르 2009/05/17 09:20 #

    그러길 빕니다!!
  • axe 2009/05/16 15:52 # 삭제

    더블암 스플렉스라니~~!!! 멸종된줄 알았는데~~!!
  • 크르 2009/05/17 09:20 #

    으허허허허;;
  • 8`s 2009/05/16 15:58 # 삭제

    확실하게 들어서 매치는게 묵직하니 좋군요.. 저도 타니구치에겐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 크르 2009/05/17 09:20 #

    요즘 새로운 기술도 나왔으니 좀...
  • 공국진 2009/05/16 19:37 #

    오오....이거 잘만 하면 더블 암 스플렉스 홀드도 쓸 수 있을것 같은 브릿지구나!
  • 크르 2009/05/17 09:20 #

    아주 나이스해요!!
  • Ballin 2009/05/17 19:12 # 삭제

    그래도 아직은 4천황들이 다리 역할을 해주긴 해야겠지요..


    아, 미사와랑 타우에는 그냥 즐이고 코바시랑 아키야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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