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지미 왕 양
한때는 자버 전대 스피릿 스쿼드에서 닉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스맥다운에서 나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선수인 돌프 지글러가 사용하는 피니쉬 홀드입니다. 사실, 나온지는 오래 된 것 같은데 피니쉬 홀드를 쓰는 모습은 지금 처음 본 것 같기도 해요. 으음, 그러고보니 이 녀석이 드래프트 이전에는 RAW에 있었던가...아마 RAW에 있었다면 거기 있는 인간들이 워낙 짱짱하다보니 묻혔다-라는 이야기가 정확할지도 모르겠군요.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뭐, 기술설명으로 넘어가 보지요. 위키에서는 점핑 러시안 레그 스윕이라고 되어 있어서 그냥 그렇게 적었는데 그냥 들어가는 모양새를 보자면 쉘턴 벤자민의 피니쉬 홀드를 반대로 시전했다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다리를 걸었는지 안 걸었는지도 불분명해 보이고- 어쨌거나 점프를 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커져서 시각적 효과가 좋다-라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만. 흐음, 어쨌거나 저에게 돌프 지글러라는 선수가 어떻게 될지 살펴보게 만들더군요.
확실히 RAW보다는 기회의 땅이 될 것 같은데...과연 어떤 대립으로 자신의 위치를 끌어올릴지 기대..까지는 아니고 그냥 살펴보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서 잘 치고 올라갈 것인가, 아니면 실패한 선수로서 자버질이나 하다가 방출될 것인가는 하기 나름이겠지만, 지금 모습을 보니 좀 기대를 해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덧글
스테이블이 하나 결성되어서 밥 숟가락 얹는 내공을 발휘해야 -_-;;
왜 왕양이는 아무도없는 허허벌판에 홀로 문설트를..(...)
사실 돌프지글러보다는 지미 양의 운명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더 슬프군요..;;
너무 불쌍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