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폭자 : 스기우라 타카시
아직까진 잠재성만이 주목받고 있지만, 왠지 앞으로 NOAH를 이끌어나갈 재목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레슬러인 타니구치 슈헤이가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으음, 데뷔가 늦어서 현재까지도 유망주이지만 탄탄한 기본기와 실력을 바탕으로 한몫을 하기만 한다면 확실하게 치고 올라갈 것 같은 선수라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지요. 역시 잠재성이 있기 때문에 코바시와 아키야마가 스승으로 있기도 할 것이구요. 나이에 비해서 데뷔가 늦은 것은 좀 아쉽습니다만 어쨌거나.
이종 격투기에서는 이 기술을 길로틴 쵸크라고 합니다만, 프로레슬링, 특히 일본 레슬링에서는 프론트 슬리퍼라는 명칭이 더 일반적입니다. 아니면 프론트 쵸크라고도 부르기도 하지요. 정면에서 허리를 구부린 상대의 목을 잡아 상대방의 경동맥을 압박하는 기술로, 경동맥을 압박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변형의 슬리퍼 홀드로 구분하여 프론트 슬리퍼로 부른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합니다만, 제가 기술 이름을 지은 사람은 아니라서 확언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서는 코바시 켄타가 타니구치를 코치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이렇게 잘만 자란다면 정말 2년 내에 높은 자리에 올라간 타니구치를 보게 될 수도 있겠군요. 저는 제가 예상한 기간에서 더욱 더 빨라진 모습을 보길 기원합니다. NOAH도 이대로 가라앉을 수는 없을테니 여러가지 시도를 많이 하겠지요. 그중 하나가 타니구치가 되길 기원합니다.
덧글
위 GIF 형태에 바디시저스, 그러니까 상대방의 몸을 다리로 감싸는 형태까지 포함한 것으로 알고 있더군요.
저도 그렇고요[웃음].
물론 프로레슬링과 이종격투기의 차이에서 나온 일종의 고정관념이겠지요.
그때까진 코바시와 미사와가 좀 더 고생을 (...)
물론 독좀비 모드가 조금 풀려야 가능(...)
타니구치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장면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