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먼 스플렉스 홀드(German Suplex Hold) - 커트 앵글 ▶WWE

피폭자 : 태즈


WWE...아니, 이때는 WWF였나요, 어쨌거나 여기에서도 커트 앵글이 저먼 스플렉스 홀드를 쓴 적이 있었군요. 아니,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신일본에서나 TNA에서 활동할 때나 저먼 스플렉스 홀드를 사용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거든요. TV쇼에서라면 한번쯤 더 봤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봤던 앵글의 경기 중에선 아마 이 장면이 유일한 저먼 스플렉스 홀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이러면서 찾아보면 더 나올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상대방의 배후에서 양팔로 상대의 허리를 휘감은 후 그대로 뒤로 넘겨서 브릿지를 걸어 폴로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여기에서는 브릿지가 좀 저질...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아마레슬링 출신이라는 커트 앵글의 경력을 생각해봤을 때(그리고 커트 앵글의 센스와 금메달 리스트라는 경력까지 고려해 볼 때) 이렇게 사용한 저먼이 기량의 문제가 아니라, 멋지게 브릿지를 걸어서 저먼 스플렉스를 시전하면 어쩔 수 없이 고각으로 찍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렇게 시전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제가 커트 앵글이 아니니까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요.


크리스 벤와같은 경우도 신일본에서는 3연발 멀티플 저먼 스플렉스를 하나하나 브릿지를 살려가며 고각으로 찍었었지만, WWE로 온 이후부터는 각도를 줄여서 상대방이 등부터 떨어지도록 시전했지요. 결국 피폭자의 안전을 고려했기 때문에 저먼의 각도를 줄이게 되었고 이는 아름다운 브릿지의 실종을 가지고 온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커트 앵글 빠돌이라서 이렇게 커트 앵글에 유리하도록 생각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만 제 생각은 그냥 이렇다는 거지요.


무엇보다 WWE에서 저먼 스플렉스 홀드가 나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니까요. 그나마 찰리 하스가 써줬던 것 같은데...찰리 하스에게 뭔가 기대하는 것은 이제 부질없어 보입니다. 정말 왕년의 명 태그팀...이라고도 할 수 있는 WGTT가 정말 이렇게 뜬금없고 소리소문없이 부활할 수는 없는거에요. 특히 존 모리슨을 띄워주면서 말이죠.[...]

덧글

  • 레아라 2009/05/26 08:03 #

    TV쇼에서는 가끔 쓸 때가 있었긴 했지만...
    뭐 금방 풀렸으니... OTL

    게다가 브릿지가 좀......... ( -_-)
  • 크르 2009/05/27 07:32 #

    tv쇼에서도 잘 못 봤습니다;;
  • 공국진 2009/05/26 09:18 #

    오옷! 정말 레어한 장면을 구했구나!!!!
  • 크르 2009/05/27 07:32 #

    정말 레어하지요;;
  • 삼별초 2009/05/26 12:09 #

    오웬도 레슬매니아10 이후로 브릿지를 본적이 없지 (저먼 자체도 WWF에서 못봤다고 봐야하니..)
  • 크르 2009/05/27 07:32 #

    허허허허허;;
  • Cactus™ 2009/05/26 13:32 #

    WCW에서 벤와가 DDP한테 멀티플 저먼 쓴걸 본 적이 잇는데...

    저먼 홀드에서 DDP가 2에서 벗어나니 다시 저먼 홀드...

    몇번 하더군요;;;

    무서웠어요;;;
  • 크르 2009/05/27 07:32 #

    으아아;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 어윈 2009/05/26 17:45 #

    그래도 찰리 하스는 참 브릿지가 아름다웠는데 말이죠.
    패러디 기믹이라도 돌려주면 좋겠어요. WGTT에 뭔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 크르 2009/05/27 07:32 #

    그런 기믹은 곧장 한계에 봉착한다는 것이 또다른 문제겠지요. 으음, 물론 WGTT에서도 별로 빛을 못 볼 것 같다는 것이 문제지만...
  • HardyV1 2009/05/26 18:10 #

    하스는 골하스트를 준비 완료한 와중에 패러디 기믹을 관두란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아아 아쉬워요 ㅠㅠㅠ
  • 크르 2009/05/27 07:32 #

    저런..
  • 키락 2009/05/26 20:23 # 삭제

    휴먼스플렉스 머신에게 저먼 스플렉스라..과연 올림픽 영웅!!!!(그거랑 상관없잖아..;;)
  • 크르 2009/05/27 07:33 #

    허허허허; 올림픽 영웅;;
  • schragwerk 2009/05/26 22:04 #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태즈의 WWE 데뷔전때 모습이군요.

    그때 한참 기술 봉인이 심하던 시절이니 이해합니다.
  • 크르 2009/05/27 07:33 #

    뭐, 지금은 더 심하니 보기도 더 힘들겠지요;
  • Ballin 2009/05/26 23:51 # 삭제

    WWF에서 홀드를 기대하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인거 같군요.

    (스플렉스 홀드 이런게 아닌 이상(..))
  • 크르 2009/05/27 07:33 #

    ...스플렉스 홀드..도 없을 겁니다;;
  • 8`s 2009/05/27 00:01 # 삭제

    튼실한 몸을 가졌던 저 당시와 심각하게 말라버린 지금의 모습이
    너무 비교가 되서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군요..;;
  • 크르 2009/05/27 07:33 #

    아, 지금은 너무 심하게 말라버렸더군요;;
  • darkassassin0 2009/05/27 01:50 #

    하스의 따라쟁이 기믹이 좀더 오래가길 빌었는데 말이죠 ㅠ.ㅠ
  • 크르 2009/05/27 07:33 #

    으음, 그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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