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02일
측두부 킥(側頭部へのキック) - KENTA

피폭자 : 나카지마 카즈히코
일본의 메이져 단체인 프로레슬링 NOAH에서 특유의 반항적이고 깡이 센 이미지로 활동하고 있는 레슬러인 KENTA가 피니쉬 홀드로도 사용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타카기 신고에게서 GHC 쥬니어 태그 타이틀을 다시 노아로 가져오기도 한 기술이기도 하지요. 뭐, 2003년 경에 지금보다 젊었을 때에도(...) 사용했던 기술입니다만 요즘 들어 더욱 거칠게 사용하는 느낌이 나기도 하더군요. 무언가 인정사정없이 상대방을 까버린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기술입니다.
상대를 앉혀놓고 머리 옆을 자신의 발로 가격하는 기술로 시바타 카츠요리의 FK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기술이지요. 북미 쪽에서는 무언가 개싸움같은 이미지가 있는지 몰라도 이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을 찾기가 힘듭니다만, 일본에서는 은근히 많이 볼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시바타가 나름 싸움 프로레슬링이라는 것을 선보인 것도 있고, 또 격투기와 종합된 스타일인 판크라스나 UWF 등도 있었으니 말이에요. 뭐, 레슬링답지 않은 기술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추남에게 무릎차기, go 2 sleep, 옛날에 사용하던 궁극의 만자굳히기 등의 피니쉬 홀드 이외에도 이런 기술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는 것이 또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WWE에서는 대부분의 선수는 피니쉬 홀드가 하나, 메인 이벤터들조차 일반 피니쉬 하나 + 서브미션 피니쉬 하나 등으로 2개 이상의 피니쉬 홀드를 가진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말이에요. 정말 북미 메이져에서처럼 이 기술은 '피니쉬니까' 경기를 끝낸다기보다는 정말 '아파보이고 위력있어보이니까' 경기를 끝낼 수 있다는 일본 프로레슬링의 장점이 잘 드러난 기술일 것이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물론 북미 쪽도 피니쉬 홀드는 대부분 아파보이긴 합니다만- 뭔가 그것 하나 만으로는 단조로운 느낌이 든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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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6/02 07:50 | ▶JAPAN | 트랙백 | 덧글(18)









그나저나 궁극의 만자굳히기는 언제 쓴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오래됬군요.
궁극의 만자굳히기는 최근에 쓴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어느 경기인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으으으음;